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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문화예술 기초소양의 성장을 도모하다
2019년 06월 05일 (수) 12:54:11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문화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살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에 의해 습득·공유·전달되는 행동양식이며, 예술은 인간이 의식적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표현하는 모든 활동과 산물을 의미한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인간은 아름다움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기본 욕구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예술적 존재다.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은 특정 기술과 테크닉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느끼고 표현하며 궁금증을 갖게 하는데 있다. 더 높은 미적가치를 창조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의 미적 체험은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거꾸로 학습 가능한 ‘블렌디드 강의 시스템’ 개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직서커스는 문화예술교육의 대중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음악 교육기관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으로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홍진욱 대표

홍진욱 뮤직서커스 대표는 “뮤직서커스는 존 케이지의 음악작품명으로 견고한 음악이 아닐지라도 각자의 이야기가 예술 작품으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며 “일반 대중도 문화예술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립이념을 함축적으로 나타내주는 이름이기도 하다. 뮤직서커스는 음악교사가 중심이 되어 대중의 문화예술 교육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예체능 실기 교육은 스승이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전수해주는 도제식 교육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육비용이 비싸고 대중화되기 힘들었다. 이에 뮤직서커스에서는 영상기술을 통해 온라인 수업을 구현하여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이 가능한 블렌디드 강의 시스템을 선보인 것. ‘블렌디드 강의 시스템’은 인터넷 강의를 통해 사전학습을 진행한 뒤, 녹음피드백 및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커리큘럼을 완성하는 강의방식이다.

홍진욱 대표는 “피드백 수업 때는 학습자가 숙달하지 못한 부분을 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지니 진정한 의미의 개인별 맞춤형 수업이 된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같은 시간 안에 다룰 수 있는 커리큘럼의 범위도 넓어지고, 학습자의 실력 향상 속도도 빨라진다. 이런 학습형태를 교육학적 용어로는 ‘거꾸로 학습법’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블렌디드 강의 시스템에서는 대한민국 음악교육의 기본인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가곡, 뮤지컬 넘버, 가요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음악인 판소리, 민요, 정가 등의 이론과 실기를 전문가들의 온라인 영상강의로 제공한다. 홍 대표는 “경제적 빈부격차에는 최저임금이라는 제도가 있지만 문화예술에는 최저교육이라는 제도가 없다”면서 “이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과 적절한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 블렌디드 강의 시스템은 인터넷만 연결되어있으면 교육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서도 사전학습과 피드백을 통해 얼마든지 수업이 가능하여 문화교육의 빈부격차를 해소하면서도, 피드백 및 오프라인수업을 통해 1:1로 수업하는 전통적인 도제적 교육시스템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 다이애나_음악이론 강사

이론과 실제 결합한 콘텐츠 개발에 매진
음악임용고시는 공립학교 음악선생님이 되기 위해 합격해야 하는 시험으로서, 1차 이론시험과 2차 실기 및 수업시연으로 구성되고, 국악, 서양악, 화성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지식을 갖춰야 하는 난이도 높은 국가고시다. 최근 임용고시의 난이도가 점점 상승하면서 자료개발 과정에서도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는 추세다. 시험이 어려워질수록 ‘이론과 실제를 결합’한 학습이 효과를 발휘한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뮤직서커스가 개발하는 모든 교육과정과 학습자료들은 이론과 실제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어 설계되고 있다. 아울러 음악임용고시 중 1차 이론부분과 2차 수업시연 및 면접부분을 강의하고 있는 다이애나 교수와 지난해부터 협연을 통해 뮤직서커스의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홍진욱 대표는 “실제로 실기 강사들과 1차 이론강의를 진행하는 다이애나 교수가 매번 회의를 하며 언성을 높이기도 하고, 회의를 하다가 더 나은 콘텐츠가 발견되면 개발하던 자료라도 과감하게 몇 번씩 뒤엎고 재작업 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와 이론이 단단하게 자리할 수 있도록 자료를 설계한다”면서 “강의 뿐 아니라, 세계민요, 국악곡의 특징과 멜로디를 2분씩 간략하게 정리하여 매일 제공하는 <오늘의 한음>서비스와, 임용과 연계된 Artist 특강, 스파르타 캠프 등의 교육 콘텐츠도 비슷한 과정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우리나라 음악산업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해왔다. 음악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음악을 이해하는 대중들의 안목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을 단순히 즐기는 데에 그칠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교육을 통해 일반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제대로’ 향유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이에 뮤직서커스는 음악교사들이 양질의 음악적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대상으로 ‘이론, 실제, 그리고 교수지도법’과 연계하여 효과적인 프로그램과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 실력 있는 음악교사들이 교단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침으로써 한국대중의 문화예술 기초소양이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음악 산업이 세계적인 위상을 굳건히 유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뮤직서커스가 걸어갈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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