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의 나눔문화 확산 위한 H-셀프나눔플래너에 올해도 참가자 줄이어...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 찾아 악기연주, 창작극공연 등 재능기부 통해 사랑 나눠/최창윤 기자(사진=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2017~2018년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H-셀프나눔플래너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H-셀프나눔플래너란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능 기부 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직원들이 봉사와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본격 참여 중인 색소폰동호회 뮤즈 등 이 회사 직원들은 올해도 재능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소재 장애인시설 은혜의동산에서 19일 첫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흥겨운 색소폰 연주와 아마추어 가수 초청 공연, 사진 촬영 등 재능 기부를 통해 원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3년째 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상용시작팀 김성호 씨 등 직원들은 바쁜 일과 후 시간을 쪼개 매월 1~2차례씩 장애인시설과 노인요양원 등 취약계층 시설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2017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뮤지컬을, 지난해엔 젊은이들의 취업문제를 다룬 창작극을 선보인 바 있는 이 회사 전주총무팀 곽상탄 씨 등 다른 직원들도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올 한 해 역시 H-셀프나눔플래너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H-셀프나눔플래너 프로그램 활성화가 직원들의 기업시민 의식을 제고해 취약계층 등 도움과 돌봄이 필요한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월 단위로 봉사활동 참가자를 모집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H-셀프나눔플래너 프로그램에는 매월 현대자동차그룹 전 계열사 직원 수백 명의 신청이 쇄도해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월평균 4~50개 팀이 선정돼 회사 지원 아래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