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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영과 상생경영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하겠다”
2019년 05월 07일 (화) 15:02:47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김대영 ㈜못난이푸드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2013년 천안 중앙시장에서 주워 온 문짝에다 좌판으로 시작했다는 못난이푸드는 전통시장 명물 먹거리인 ‘못난이 꽈배기’로 지난 2017년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서민 간식의 저력을 과시했다.

황태일 기자 hti@

현재 백화점 30여 곳을 포함해 전국 가맹점 126개, 싱가포르 및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가맹점과 해외지사를 설립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는 못난이푸드는 파리바게트, 롯데리아, 다이소 등과 함께 ‘소비자가 뽑은 2018 최고의 프랜차이즈’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김대영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못난이 꽈배기’
과자처럼 바삭거리면서도 속은 매우 부드럽고 촉촉해 중독성 있는 맛의 못난이 꽈배기는 천안의 명물 먹거리다. 한국을 대표하는 의류브랜드에서 MD로 근무했던 엘리트 출신의 김대영 대표가 유럽의 대표 서민 간식 츄러스에 착안해 개발한 못난이 꽈배기는 늘씬한 몸을 한 바퀴 잘 꼬아 자태를 뽐내는 일반 꽈배기와 달리 이름처럼 투박하고 못생긴 꽈배기다. 밀가루와 찹쌀 곡물 등을 섞어 황금비율의 독창성 있는 파우더를 핵심으로 만든 꽈배기는 오메가3가 풍부한 카놀라유와 해바라기유로 튀겨 일반 튀김 음식과 달리 기름이 배이지 않는다.

▲ 김대영 대표

김대영 ㈜못난이푸드 대표는 “못난이 꽈배기와 함께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는 팥 도너츠, 유자 도너츠 고구마크림 치즈도너츠, 모짜렐라 치즈도너츠, 핫도그, 모짜렐라 치즈핫도그, 전통식혜 등도 인기다”면서 “창업 당시 하루 매출 5만원에 불과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천안 본점에서만 하루평균 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못난이 꽈배기가 전통시장에서 보기 힘든 유니폼 착용, 마스크 착용으로 위생을 고려하고, 창조 경제의 성공 모델로 주목을 받으면서 김대영 대표는 지난 2015년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이후 소자본, 저노동력, 저관리비용, 높은 마진율을 경쟁력으로 삼고 성공창업 브랜드로 가맹사업을 시작, 미래창조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김 대표는 “길거리 간식은 비위생적이라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면서 “기본인 맛에 충실하고 청결, 위생, 고객서비스 등 사람들의 입맛 뿐 아니라 오감을 만족시키다 보니 수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못난이 꽈배기 열풍은 이제 국내에 그치지 않고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는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싱가포르, 8월에는 베트남 매장을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장한 데 이어 캐나다,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에서도 가맹사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올해 안에 해외 3개 매장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표는 “앞으로 깨끗하고 분위기 있는 환경 제공을 기본으로 위생환경, 서비스 환경을 표준화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로드샵 점포를 확충해 나아갈 것”이라며 “아울러 독창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영업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8월8일은 88 꽈배기데이를 선포한 데 이어 전국적으로 이벤트행사도 할 예정이다.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을 위하며
최근 못난이푸드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6년 계속되는 폭우로 천안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을 때 피해 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이상을 기탁해왔다. 지난해에도 천안시 복지재단에 200만원을 전달해 저소득 가정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해 운영수익금 100만원을 서구에 기탁했다. 올해도 이러한 나눔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희망2019나눔캠페인에 동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매달 수익금의 일부를 정기기부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주변 지인들에게 착한가게 캠페인을 알림으로써 풀뿌리 나눔 문화 확산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김대영 대표는 “기업이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들 덕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소비자에게 일부 환원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불우한 이웃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후원비율을 높여 나가는 한편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인재양성과 교육 투자비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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