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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즉석라면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2019년 05월 07일 (화) 14:34:53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라면은 우리나라 국민 간식이자 가성비 좋은 주식이다. 우리나라의 라면 소비량은 세계 4위지만 1인당 소비량은 1위다.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인 1인당 연간 소비량은 73.7개로 세계 1위다.

장정미 기자 haiyap@

요즘 우리나라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라면이 가정 간편식 등으로 대체가 이루어지고 있어 소비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라면은 여전히 한국을 비롯해 전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인스턴트 누들(instant noodle) 식품이다. 오히려 안정적인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전문가들의 평도 있다.

13가지 특허 기술 적용된 즉석라면 자동판매기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빅트리는 즉석라면 자동판매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빅트리가 선보인 즉석라면 자동판매기는 일정한 금액을 투입하면 봉지라면 1개가 약 1분 30초에 라면이 끓여져 종이컵에 담겨 젓가락과 함께 배출되는데, 이 모든 공정이 자동화로 이루어진다. 압력솥의 원리로 라면을 1분여 만에 끓이기 때문에 면발의 식감이나 맛이 매우 좋고, 라면과 스프, 물, 종이그릇, 젓가락을 패키지로 자동공급하며 취향에 따라 스프나 물의 양을 조절할 수도 있다.

▲ 최정환 대표

최정환 ㈜빅트리 대표는 “단순히 조리가 빠르고 편리한 기술을 고안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맛’까지 사로잡고 싶었다”면서 “그렇게 생각해낸 것이 압력솥 원리를 이용한 ‘즉석라면 자동판매기’이고, 이 기술은 13가지 기술 특허를 출원했을 정도로 독자적인 방법을 선택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즉석라면 자동판매기에서 완성되는 라면은 단순히 온수에 면을 불리는 기존 컵라면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압을 주입하고 순식간에 배출해내는 압력솥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면에 끓는 물을 빠르게 반영시키고 라면을 단시간에 고열직화해 면발이 불지 않고 꼬들꼬들하기 때문. 이에 부산, 대구, 서울 등 전국 박람회에서 1만2천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편의점, 휴게소, 라면 분식 식당에서도 절찬리에 사용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전용면 개발 출시나 라면 Bar 등 무인코너의 운용을 통해 1인간편식, 컵라면시장에서 진화된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정체된 라면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어 라면제조업체의 공동프로모션, 해외진출 마케팅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최정환 대표는 “압력솥으로 라면스프, 물과 함께 에어 압력을 넣고 끓이면 면발이 퍼지지 않고 국물 또한 면에서 전분가루가 나오지 않아 맑고 시원한 맛을 내며 조리시간도 짧아진다”면서 “편의점 등에 설치할 경우 판매금액이나 재고, 고장유무나 원인 등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관리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우수한 기술력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매진
30여 년간 삼성, 현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동화 기계 설계 제작의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최정환 대표는 지난 2016년 ㈜빅트리를 설립했다. 이후 기술개발 업무를 중심으로 공장자동화 장비 및 라인설비, 전용기, 산업기계 등을 설계·제작·설치·시운전을 통한 완성된 제품 제작에 매진하는 한편,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 과정에서 러그절단장치, 러그연마기, 용접비드제거장치, 조력발전장치,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치, 냉면 자동 제조장치의 특허도 획득했다. 즉석라면 자동판매기는 이러한 ㈜빅트리의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다.

㈜빅트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즉석라면 자동판매기는 최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소형 자영업 점포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무인 음식점, 무인 편의점 등이나 공공장소에 보급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즉석라면 자동판매기의 우수성을 한 눈에 알아보고 일본과 러시아 등에서 수많은 문의를 받아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최정환 대표는 “특히 면류를 즐기는 중국·동남아 지역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마케팅과 그린 경영을 실천하여 보다 진취적인 생각과 열정으로 미래지향적인 기업을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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