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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 꿈꾸는 스타트업은 적합한 사람에 집중해야”
2019년 05월 07일 (화) 13:47:42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최근 모든 글로벌 기업은 인재를 찾는 데 혈안이 돼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인재를 고용하는 회사가 번창하는 ‘인재 전쟁 시대’인 까닭이다. 인재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모든 기업들의 관건이며, 핵심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황태일 기자 hti@

오늘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들이라면 기존 핵심역량의 재점검과 미래전략에 대한  깊은 통찰을 요구받고 있다. ‘인재’는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대량생산 대량소비’라는 과거의 구도를 넘어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개념을 창출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기업환경이 조성되면서,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인사공유’ 서비스 지원
혁신 역량을 갖춘 인적자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도권 경쟁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청년실업률이 최악으로 치솟고 있음에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핵심인재를 관리하는 기업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 2월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344곳을 대상으로 ‘핵심인재 관리 현황’을 조사한 결과, 별도로 관리하는 핵심인재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30.8%에 불과했다. 지난 2016년 조사보다 약 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41.3%)’, ‘대기업(31.3%)’, ‘중소기업(29.1%)’ 순이었다. 그나마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개별 인사부서에서 기업의 성장단계에 적합한 인사정책을 시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소기업의 경우 오히려 인사관리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및 업무량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별도의 인사담당자를 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소기업 인사관리 전문기업 인플래너스(人Planners)는 이러한 소기업들의 인사업무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공유인사’서비스를 개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공유인사는 인사담당자를 둘 수 없는 스타트업과 소기업의 형편을 감안해 기본적인 인력관리 툴(Tool)을 유사한 상황의 여러 기업 간에 함께 적용하자는 취지에서 인플래너스가 처음으로 도입한 새로운 개념이다.

▲ 이영훈 대표

이영훈 인플래너스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을 중요시하는 체계적인 인사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체계적인 인사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는 있지만, 소기업의 경우 생산, 판매 담당자는 있어도 인사담당자가 없는 실정이다”고 서비스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인플래너스는 소기업 인사관리를 지원하는 일자리를 시니어 인사전문가들에게 맡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체계적인 인사시스템을 갖추어 성장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인플래너스와 함께하는 시니어 인사전문가들은 과거 인사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해 본 경험과 함께 20여 년간 수백 명에서 수천 명에 이르는 신입 및 경력 사원들에 대한 면접은 물론, 채용에서부터 퇴직까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영훈 대표는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짐 콜린스(Jim Collins)는 저서 <Good to Great(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를 통해 ‘위대한 기업은 사람이 먼저이고(First Who), 그 다음이 할 일(Then What)’이라고 분석했다”며 “따라서 미래의 위대한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은 ‘Good’을 넘어 ‘Great’가 되기 위해 ‘적합한 사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강조했다.

시니어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인사관리 불모지인 스타트업과 소기업 생태계에 인사시스템을 우선 정착시킴으로써 소기업의  경영을 선도한다는 기치 아래 이영훈 대표는 수도권을 비롯한 인천, 경기도 일대의 50인 정도 규모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유인사를 지원하는 한편, 점차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훈 대표는 “향후 5년 내에 100여 명의 인사플래너를 확보해 1만개의 소기업에 공유인사를 확산할 것”이라며 “아울러 공유인사혁신연구소를 통해 소기업 전체의 인력채용과 교육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경영관리, 영업, 생산, R&D부문 등 기업 전 부분에 걸친 전문가를 영입해 인력풀(Pool)을 운영함으로써 스타트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정기간 함께 일한 시니어 플래너들의 경우 독립적으로 창업하는 것을 지원함으로써 소기업 지원사업의 거점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러한 인플래너스의 공유인사 서비스는 오늘날 시니어들이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인플래너스가 시니어들의 오랜 경력과 노하우, 전문성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이를 통해 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전문적인 기업 인사관리를 접목시켜 준다는 점에서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소기업은 오랜 경력의 시니어를 통해 사람관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얻게 될 것이고, 시니어 전문가는 이 사회에서 당당한 일자리와 함께 소득을 창출하는 기회를 누리게 된다”면서 “이것이 사회적 경제를 선도하는 인플래너스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다”고 피력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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