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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기를 위해 ‘아빠가 직접 만든 아기띠’
2019년 05월 07일 (화) 13:40:23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32만6900명으로 전년(35만7800명)보다 3만900명(8.6%) 떨어졌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필(必)환경 키워드가 유아용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친환경을 넘어 생존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필환경 트렌드는 소비자들의 소비 기준까지 바꿔 놓고 있다. 거부(NO)와 화학물질(Chemical)의 합성어인 노케미맘이 그 대표적인 예로 이들은 가격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재와 성분까지 꼼꼼하게 따져본다.

국내 최초의 무게분산 힙시트 아기띠 ‘에그레이’
케이씨엘 한국아기띠연구소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케이씨엘 아기띠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무게분산 힙시트 아기띠로 반향을 일으키는 중이다. 출산 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육아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아기띠다. 아기띠는 기저귀나 물티슈처럼 금방 쓰는 소모품이 아니므로 소재부터 착용감, 안전성까지 모든 부분을 신경써서 선택해야 한다. 아기의 엉덩이부터 몸을 전체적으로 감싸 올려 안는 제품인 아기띠는 아기가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애착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 엄마와 마주보기, 바깥보기, 뒤로 업기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활용 가능한 아기띠는 생후 3개월 이후에 사용을 권장하는데,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제품별 안전성, 편의성, 소재에 차이가 나므로 꼼꼼히 살펴야 한다.

아기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아기의 목과 머리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기능의 유무다. 신생아는 아직 목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기 때문에 머리가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헤드서포트가 필요하다. 또한 아기의 올바른 척추 성장을 위해 편안한 C자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이 외에 장시간 사용에도 허리 통증이 없도록 쿠션감 있는 내장재를 사용했는지, 연약한 아기 피부를 위해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아빠가 직접 만든 아기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에그레이’는 아기띠 착용 시 어깨의 수평이 유지되면 무게가 분산되어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 유동혁 대표

유동혁 케이씨엘 한국아기띠연구소 대표는 “에그레이의 아기띠는 어깨끈의 숫자가 표시되어 있어 양쪽 어깨의 수평을 수월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서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 쓸 때도 번호만 기억한다면 빠르게 몸에 맞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에그레이 아기띠는 최적화된 시트사이즈, 후면 슬라이드 레일, 이중안전장치, 엉덩이 밀림방지패드, 분리형 슬리핑 후드, 헤드서포트, 전면 3D에어메쉬, 순면 침받이&턱받이 등 아기띠의 기본 기능 외에도 두툼한 어깨패드, 오염방지 및 방수기능 원단의 적용, 허리벨트 기준점, 넉넉한 수납공간, 여분 끈 정리 기능 등 에그레이만의 특별함까지 더했다. 유동혁 대표는 “에그레이는 원단부터 디자인, 색감, 기능성 등을 꼼꼼하게 고려했다”면서 “모든 원·부자재는 엄선된 국산 소재를 사용했고, 국산 중에서도 제품에 가장 적합한 최고 성능의 원단과 소재를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아기띠의 문제점 개선한 제품 개발에 심혈 기울여
에그레이를 직접 만든 유동혁 대표는 “보통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가며 아기띠를 사용할 때 아이의 체중으로 인해 어깨 끈이 너무 꽉 조여져서 풀기도 어렵고 매번 길이조정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느끼게 된다”면서 “특히 양쪽 어깨 끈의 길이가 다를 경우, 엄마의 허리와 어깨에 통증이 더욱 유발된다는 아기띠의 문제점을 개선해 어깨 끈에 주안점을 두고 고객의 어깨 통증을 줄이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에그레이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 유 대표가 에그레이를 개발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도 남다르다. 자신의 자녀에게도 안전하고 편리한 아기띠를 만들기 위해 아기띠 연구조사, 전문생산공장 섭외, 다양한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제품의 원단, 디자인, 색감, 기능성 등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히 준비했다. 지난 30년 간 아기띠만 전문적으로 만든 제조업체의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총망라된 에그레이는 지난해 8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시작, 한 달간 크라우드펀딩 200%를 달성한 에그레이는 무게분산 힙시트 아기띠 KC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선정,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최우수상, 2018 결산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유아용품 아기띠 분야 대상, 2019 대한민국 유아아동산업대상 아기띠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케이씨엘 한국아기띠연구소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에그레이의 후속개발품인 스마트 힙시트 아기띠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동혁 대표는 “스마트 힙시트 아기띠는 아기의 체중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진 스마트 제품이다”며 “휴대폰 앱을 설치하면 매일 바뀌는 아기의 몸무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의 발육상태를 손쉽게 체크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기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케이씨엘 아기띠연구소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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