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가 열리는곳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사진=최창윤 기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18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4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제청에 따르면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보스팩, 신영이앤피, 해성금속, 다온테크 4개기업은 전국 각지에 위치에 유망한 기업으로 544억원을 투자하고 150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돼 광양만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율촌산단에 해성금속, 신영이앤피, 다온테크는 각각 300억원, 200억원, 24억원, 보스팩은 산업․식품용 포장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억원을 율촌자유무역지역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국내외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18일 이희봉 청장(가운데)과 보스팩, 신영이앤피, 해성금속, 다온테크 4개기업 대표들이 투자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최창윤 기자(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편 지난 10월 14일 율촌산단, 율촌자유무역지역 및 해룡산업단지에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에이유, 승산팩, 금양이앤씨, 신성프라스틱 등 4개업체와 658억원 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9월 18일에는 율촌산단과 광양항 배후단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동원중공업과 수인물산 2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로 개청 11년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유치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문을 열어 지금까지 169개 기업을 유치해 투자유치 금액만 133억1800달러에 이른다.  

앞으로도 광양경제청은 잠재투자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14년도에 ‘광양만청 위기극복 T/F팀’을 가동해 전 직원의 투자요원화를 실천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다수의 기업이 투자실현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