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업무협약체결(사진=임실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임실군은 18일 종합상황실에서 임실군 희망농업정책자문단 위촉식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원예작물부(김영철부장)와 상호 기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농업관련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국가 균형발전 위해 수도권 지역의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계획에 의거 농도인 전라북도에는 농촌진흥청과 그 소속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이 전주혁신도시로 내년 3월 모두 이전하게 됐다.

따라서 군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업 분야의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임실희망농업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민선6기 새롭게 농정방향을 정립,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정책, 6차산업, 친환경농업, 농촌활력, 농촌관광, 농식품가공, 원예특작, 마케팅, 축산과 낙농업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자문 위원 10명을 위촉 했다.  

임실군 희망농업 정책자문단은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농업분야 국립 과학원의 각 분야 전문가를 각 분야별로 구성하고, 그동안 연구해온 연구성과와 경험,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자문위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문단의 모임을 정례화한다. 

또한 각종 농업 관련 교육 강사로 초빙은 물론, 세미나, 워크숍, 현장 컨설팅, 그리고 임실군 농업업무 담당 공무원의 멘토 역할과 농업정책을 수립하는 데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 임실군의 농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희망농업정책 자문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농가 소득사업 및 국가공모사업 발굴에도 자문을 구함은 물론 임실군의 주 소득원의 하나인 운예작물을 육성하기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원예작물부와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심민 임실군수의 공약인 임실군 예산 5,000억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사진=최창윤 기자)

임실군은 최근 농산물시장은 친환경, 무농약, 유기농, 기능성을 첨가한 농산물까지 연일 새로운 품종과 차별화된 농산물로 홍수 출하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실군의 농산물의 현실은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인식했다.

따라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1차 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곧 “농업의 생산 기술혁신”이라고 판단하고 우리군 농업생산 기술의 혁신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방안들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협약식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기술로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국립과학원이 우리군의인접지역 이전하게 돼 농도인 전라북도와 우리 군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임실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114프로젝트사업인 고령농가 및 영세농가의 소득증대사업과 ‘농업으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확신이 농민들이 들 수 있도록 임실희망농업정책자문단 및 기술지원자문단의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실군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임실군은 원예작물의 새로운 품종 보급과 신기술 재배법을 전수받음으로써 우리군의 농업정책과 농업 기술이 다른 지자체 보다 한 단계 선진화되고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가의 생산성 증대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원예 작물부를 다양한 작목의 전문가들이 임실군 희망농업 기술지원자문단으로 활동함으로써 임실군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농업전문가로 구성된 ‘임실군 희망농업정책자문단과 기술지원자문단’을 운용함으로써 향후 임실군의 농정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