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홍보하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현장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아리수를 직접 평가하고 홍보할 수 있는 '시민평가단’과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돗물 시민평가단은 2013년부터 매년 음용문화 확산 캠페인, 아리수 시음홍보 등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상수도사업본부 발족 30년, 수돗물 통수 111년을 맞이하는 해로 아리수의 서비스 평가와 우수한 품질에 대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평가단원 250명은 서울시 공원에 설치된 음수대에 대한 청결 및 관리상태 평가, 아리수토탈서비스 만족도 평가 등을 한다.

또 수돗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장 캠페인 활동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눈)를 통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활동자에게는 시장표창과 함께 아리수 품질확인제 요원 응모 때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서울 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활동과 서울시 주요행사, 교내행사 등 음용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캠페인에 참여한다.

활동비를 제공받아 개인별로 월 1회, 팀미션으로 월 1회 제작한 콘텐츠 가운데 우수작에게는 시장표창 등 인센티브도 적용한다.

참가 희망자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상수도 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국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은 “아리수는 171개의 수질 항목 검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입증된 품질을 자랑한다”며 “시민이 직접 아리수를 평가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시민평가단과 대학생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