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17 목 14:11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컬처·라이프
     
CJ제일제당, ‘핵산’ 글로벌 1위... 초격차 전략
- 최대규모 중국 핵산 시장 잡고 글로벌 1위... 선제적 투자로 격차 벌려
2019년 04월 24일 (수) 10:47:36 유형진 기자 hjyoo@newsmaker.or.kr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 규모 핵산 시장인 중국을 제패하고 글로벌 No.1 그린 바이오 기업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핵산(核酸/Nucleic Acid)은 전체 글로벌 시장의 약 2/3 가량이 중국에 형성되어 있다. CJ제일제당은 중국뿐 아니라 연간 6천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핵산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사와 시장점유율(생산량 기준) 차이를 두 배 이상 벌리며 확고부동한 1위에 올라있다.

유형진 기자 hjyoo@

핵산(核酸/Nucleotides)은 음식의 맛을 더해주는 식품 조미소재로, 조미료나 소스류에 사용되어 감칠맛을 더하거나, 가공식품에 첨가 소재로 활용되어 원재료의 맛을 조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글로벌 그린 바이오 시장에 속하는 다양한 품목중에서 라이신이나 트립토판 같은 사료용 아미노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으나, 최근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효자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미 압도적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추가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말 전체 3곳(중국 2개, 인도네시아 1개)의 생산기지를 합쳐 약 1만 톤 규모의 증설을 단행한 데 이어, 최근에도 추가로 1만 톤 규모 증설에 착수했다.

CJ제일제당이 이처럼 글로벌 핵산 시장 1위에 오른 데에는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로 확보한 고도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 핵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기업간 거래(B2B)가 대부분인 사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핵산 제품만을 제공하는 ‘제품 마케팅’에 주력하는 중국내 다른 업체들과 달리, 현지 고객이 원하는 핵산 제품뿐 아니라 제품에 맞는 사용법, 레시피 등을 함께 제공하는 ‘기술 마케팅’을 통해 수요와 판매 확대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특히, 미생물 기반의 핵산은 생산과정상 발효 난이도가 높고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제품인 만큼, CJ제일제당이 40여 년간 축적한 최고수준의 R&D 노하우와 다수의 특허기술, 생산 역량 등이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독보적인 특허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를 위한 권리행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1위에 오른 핵심 요인은 고객이 원하는 품질수준보다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핵산의 사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신규 시장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M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