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김제시는 지난 19일 관내 1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및 담당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자치학회 이인숙 교수를 초청해 “주민자치 이해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변화하는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정립, 자치분권의 시대적 요구와 필요성, 타 지자체의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를 통해 배우는 자치사업 발굴 등을 모색해 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1999년 읍면동 기능전환에 따른 주민자치센터 개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주민자치흐름에 대한 설명과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 분석, 타 지자체의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백구면, 성덕면, 금구면 3개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특색 사업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주민자치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간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의 리더인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역할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통한 주민자치 실현으로 지역화합의 역할 수행과 지역공동체의 구심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22년까지 기능과 역할이 강화된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문제들을 스스로 찾아 풀어가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