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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대서사시 ‘트랜스휴먼’ 통해 미래에 대한 예지와 직관력으로 시대정신 표현하는 작가 기옥란
2019년 04월 02일 (화) 03:49:43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4차 산업혁명은 근래 들어 가장 뜨거운 화두중 하나이다. 긍정적인 전망이든 부정적 전망이든 인간사회를 가장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전환점이 될 거라는 부분은 누구도 의심할 여지없는 명제가 되었다.
 
차성경 기자 his@

작가 기옥란의 행보가 화제다.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를 통해 최근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주목받는 작가 기옥란은 ‘미래’와 ‘변화’의 시대정신을 구현하며 작품에 소통과 화해, 그리고 나눔, 관계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인간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던지는 작가다.

▲ 기옥란 작가

인간과 사회, 미래에 질문을 던지다
그간 작가 기옥란은 정착과 유목의 삶을 반복해 온 ‘트랜스휴먼(trans human)’과 ‘네오노마드(neo nomad 신유목민)’라는 주제로 다양한 오브제를 결합한 작품 활동에 천착해왔다. 트랜스휴먼은 기옥란 작가의 오랜 성찰과 탐구를 통한 예술세계의 결집으로, 작가는 트랜스휴먼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간의 개념에서 현재라는 시간과 공간의 단면을 잘 포착해 동시대인들이 인간과 사회 그리고 미래에 대해 질문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트랜스휴먼에 대해 작가 기옥란은 “인류역사에 있어서 과학 기술혁신은 새로운 미래사회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요인이다. ICT 융합기술을 중심으로 사람, 사물, 공간, 데이터 등이 모두 연결되어 정보가 생산, 수집, 공유되어 서로 경계 없이 융합해 창조적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트랜스휴먼은 과학기술과 유전공학 및 인공지능을 통한 인간과 기계의 중간적 존재,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넘어선 초월적 존재로 생물학적 한계를 극복한 21세기 진화된 신인류의 모습이다”고 설명한다.

작가는 21세기 새로운 인류 트랜스휴먼의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  4D(DNA(염색체), Digital(디지털), Design(디자인), Divinity(신성, 영성)와 3F(Feeling(감성), Female(여성성), Fiction(상상력)을 작품의 큰 줄기로 하여 철학적 사유의 기본 바탕으로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깨달음, 시대정신, 감성을 잃지 않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아울러 욕망과 소유와 결핍과 질투의 시선으로 자유를 누리며 끊임없이 새로운 기호와 이미지를 사냥하고 소비하며 유랑과 정착을 끝없이 반복하면서 키보드와 마우스, 디지털의 비트를 통하여 끊임없이 교감하고, 직관적 판단으로 정보를 소통하며 정보의 바다를 유랑하는 테크노피아속의 고독한 현대인들의 모습도 담아낸다. 네오노마드의 삶이다. 절제된 구성으로 사물의 형태를 단순화시켜 재해석해 표현하기도 하며, 비대칭적 기하학적 표현과 상징적인 기호를 통해 새로운 실험정신으로 일정한 형식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재료와 미술 사조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표현하는 작가 기옥란의 작품에는 컴퓨터 부품이나 전자부품들 뿐만 아니라 첼로,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 등 악기의 부품도 자주 등장한다. 악기의 소품들과 재료들로 구현된 반복된 선들은 음악적 율동미와 함께 관계 속에서의 조화, 화합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처럼 물질문명사회의 모든 소재들은 기 작가의 열린 마음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확산적인 사고를 통해 의미 있는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나 우리들에게 또 다른 영감과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해준다.

미적 가치의 내면화와 시각화로 ‘화해’ 메시지 전달
스테인리스 천연섬유 등을 새롭게 유추 해석하여 융합과 콜라주 기법으로 디지털 미디어가 이끄는 새로운 시대성을 표현하고 있는 작가 기옥란. ‘트랜스휴먼-네오노마드’, ‘트랜스휴먼-은하수와의 조우’, ‘트랜스 휴먼-원형에 대한 사유’, ‘트랜스휴먼-레굴루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온 작가는 국내에서도 이미 수많은 전시회와 개관 특별 초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해 10월과 11월 초대전과 아트광주전 등 전시에서 극찬을 받았다.

억압된 삶의 경계를 넘어선 초월적 존재로서의 신문명인인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를 통한 우주공간에서의 초신성의 폭발을 생각하고 우주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고 있는 작가 기옥란은 미래에 대한 놀라운 예지와 직관력으로 시대정신을 표현하고 빠른 변화와 실천을 통해 거대한 안목을 아우르는 듯하다. 어떤 경계든 허물어 버릴 수 있는 끝없는 도전과 실험 정신, 자유로운 시선과 풍부한 시적 감수성, 끝없는 동력과 잠재된 상상력으로 미적 가치를 내면화하고 시각화하는 기작가는 또한 한국의 대표작가로서 깊이 있는 콘텐츠로 한국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한편 그의 탄탄하고 견고한 예술적 조형미 넘치는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프랑스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받았던 2월 프랑스 파리 초대전과 앙데팡당(Independant)전, 3월 런던과 벨기에 아트페어, 홍콩 아트페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4월 두바이 아트페어와 5월에는 광주초대전에 이어 올 가을 미국 뉴욕 초대전도 예정되어 있다. 작가 기옥란은 “제 작품이 지향하는 미래적 가치를 ‘인간과 인간의 화해, 도시와 자연의 화해, 인간과 자연의 화해, 인간과 사물의 화해’에 두고 있다”면서 “끝없는 실험정신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감동의 대서사시인 트랜스휴먼을 통해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증가하고 있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생명에 대한 충동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극복을 바라고 있는 대중들에게 충만한 감동을 전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 그리고 삶의 위안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M

▲ 트랜스휴먼-은하수와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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