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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자산 될 용접기술 교육에 총력기울이겠다”
2019년 04월 02일 (화) 03:10:36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을 찾는 오늘날, 직업군 또한 급변하고 있다.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로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전문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황태일 기자 hti@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신세기용접기술학원은 일반용접부터 특수용접, 용접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정평이 나 있다. 송제덕 신세기용접기술학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산업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
용접·접합산업은 국내 주력산업인 IT·전자, 건설, 자동차, 조선 등과 파급효과가 가장 큰 기반산업으로 전후방 연계성 또한 가장 높은 산업에 해당한다. 특히 용접·접합은 국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기술에 해당하는 뿌리기술로 제조업의 근간이라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에 축적된 용접기술의 노하우와 끊임없이 변해가는 새로운 기술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신세기용접학원에서는 배관용접, 알곤용접, 씨오투용접, 전기용접, 가스용접 등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산업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 송제덕 원장

송제덕 신세기용접기술학원장은 “IMF 시절에도 ‘용접’ 기술을 보유한 용접공은 직장을 잃지 않았다.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된 생산기술은 불황 때에 큰 성장을 이뤘다”며 “석유화학, 신축회사, 조선소, 발전소 등 모든 산업기반에는 용접공은 필요하다. 용접공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많고 근로환경 개선과 높은 급여로 향후 전망이 밝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전문기술이라 하면 자신의 기술로 습득하기까지의 기간이 매우 길지만 용접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말이다.

용접은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단기간에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40-50대의 나이도 용접에서는 장애가 되지 않기 때문. 실제로 신세기용접기술학원의 한 수강생의 경우 63세에 용접을 배우겠다고 신세기용접기술학원을 찾아 꾸준한 노력 끝에 3번 만에 필기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실기시험에서도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한 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그래서일까. 현재 신세기용접기술학원 수강생들의 평균 연령도 30-40대가 대부분이지만 50대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14년 노동부 평가 용접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신세기용접기술학원은 용접기술 등 특화된 기술 전문 분야의 경우 국비지원제도를 통해 기술교육을 받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용접기능을 익혀 취업도 하고 자격증도 무료로 취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학원 등록 시 헌혈증을 기증하면 한 장당 1만원씩 최대 1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시신 및 장기기증자에게도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송제덕 원장은 “원생들의 취업처는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편”이라며 “각자 적성에 맞는 곳으로 취업을 하고 있으며 그 만족도 또한 상당하다”고 귀띔했다.

용접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바로잡아야
사실 용접분야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분야 중 하나다. 선진국에서는 용접기술자들이 고급기술자로 대우받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용접은 ‘3D 업종’이라는 인식이 강해 젊은 층에서는 용접분야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우리사회에서 ‘용접을 하면 남성의 성기능이 저하된다’ ‘시력이 나빠진다’는 등의 잘못된 인식이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송제덕 원장은 “안전복장을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한다면 인체에 해가 될 수 있지만 안전복장을 착용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용접으로 인한 갖가지 사고들도 대부분 병폐적인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이기 때문에 기본 안전수칙만 지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주먹구구식으로 전수되어 왔던 용접기술을 신세기용접기술학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한편 전문 용접인력 양성에 매진해온 송제덕 원장은 페이지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원생뿐 아니라 용접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용접 이론, 기술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송 원장은 용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 정책 등이 시급하다”면서 “정부에서조차 뿌리산업을 등한시한다면 결국 기초가 무너지며 부실공사로 이어지고 붕괴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용접기술을 배우러 오는 후배들에게 저를 만난 것이 행운이 되도록, 용접기술이 평생의 자산이 되도록 총력을  교육하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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