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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공간 지원, 현금지원제도 등 외국인투자자 지원한다
2019년 04월 02일 (화) 02:52:11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지난 3월25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korea·암참)가 주관한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입주 공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현금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투자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정미 기자 haiyap@

이날 박원순 시장은 “외국인을 위한 정주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것”이라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 창업자를 비자완화, 주거지원 등에 관한 사항도 법무부 등과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에 6개의 산업 클러스터 조성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경제단체다. 한국 재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700여개 기업회원 및 제휴사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25일 암참이 박원순 시장과 만난 것은 2008년 오세훈 전 시장을 만난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약 100여명의 암참 회원사 임·직원 및 외국공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몇 년간 한국은 저성장과 양극화, 사회적 갈등, 떨어질 줄 모르는 실업률 등 여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그럼에도 한국 경제의 체질에 대한 시장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달러를 돌파했고,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모두 늘었다”며 “최근 10년 간 서울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는 무려 636억 달러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미국의 FDI 신고는 95억 달러로 전체 1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로 3가지를 언급했다. 세부적으로 ▲우수한 정보기술(IT) 인프라 ▲풍부한 고급 인력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박 시장은 “서울은 'IT 도시로 높은 수준의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여러 행정적인 절차를 IT를 활용해 처리할 수 있고 기업 친화적 환경 덕분에 서울은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이자 허브가 됐다”고 말했다. 또 “우수한 인재가 많은 것도 강점”이라며 “젊은 인구가 모이는 서울은 고급 인력이 풍부하며 서울시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특히 4차 산업을 선도할 6개의 산업 클러스터를 소개했다. 그는 “서울 안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6개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홍릉(바이오), 양재(AI), 마포(창업), 마곡(R&D), 구로(IoT), DMC 및 남산(디지털콘텐츠)”을 언급했다. 박 시장은 미세먼지 해결방법에 대한 질문에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굉장히 큰 도전”이라며 “서울은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공동연구를 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등과 같은 4차 산업 기술에 대한 질문에는 “서울은 블록체인 기술에 있어 굉장히 열려 있다”며 “블록체인 회사들을 지원하고 있고, 이들을 위해서라면 서울이 기꺼이 테스트 베드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유치에 총력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 세계 기자들에게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25일 박원순 시장은 ‘2019 세계 기자대회 만찬’에서 “지난 평창 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시금석을 놓았듯이 2032 서울-평양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평화의 종착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한반도는 전 세계를 향해 자주 독립을 외쳤다”며 “한반도는 세계를 향해 다시 한 번 큰 외침과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바로 ‘평화’다”고 말했다. 이어 “100년 전 한반도의 독립이 포기할 수 없는 역사적 소명이었듯 100년 후 지금 한반도의 평화 역시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특히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세계 언론인들이 적극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역시 책임감을 갖고 평화의 길목을 열어 나가겠다”며 “도시교류에서부터 새로운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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