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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며 여생 보낼 것”
2019년 04월 02일 (화) 02:40:32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조직을 이끌어가는 사람을 우리는 ‘리더’라 부른다. 리더는 조직을 발전된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책임이 따르며, 리더의 변화 없이는 조직의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 리더는 조직의 변화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장정미 기자 haiyap@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됐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역사적 변곡점마다 리더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이 나라의 운명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양노진 이사장

지역민과 상생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양노진 MG서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의 행보가 화제다. 양노진 이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경영인들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지난 2007년 서광주새마을금고에 부임한 양노진 이사장은 부도위기의 서광주새마을금고를 재건하고 지역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양 이사장이 취임했을 당시만 해도 서광주새마을금고는 2009년 인근 새마을금고를 P&A방식(가교은행 역할)의 예·적금 400억 원과 대출채권 100억 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선대위변제금 이자 미발생과 영업권 등 일부의 손실을 입은 상황이었다.

이에 양노진 이사장은 서광주새마을금고의 금융자산 증식과 부실 채권 없는 금융기관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이듬해인 2010년에 모든 영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고, 2011년에는 6억 4,000만 원의 수익실현을 비롯해 평균 60%의 예대비율과 고정이하연체가 1%가 채 안 되는 사업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1,400억 원의 공제사업도 달성한 서광주새마을금고는 그룹별 평가 전국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중앙회에 예금자보호준비금을 조성해 금고 부실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는 단 1원의 피해도 없이, 인근금고 P&A방식 등으로 예·적금을 이관해 이자 전액 변제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취임 당시 280억 규모였던 금고 자산이 현재 1,600억원으로 5배가 넘는 질적·양적 성장도 이루었다. 이에 지난해 결산 기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제공하는 경영실태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양노진 이사장의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아울러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좀도리쌀, 난방비, 병원비, 소화기 등을 지원하고 골목 상권 영세 사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장학재단을 통해 사회환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 호남 의병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호남 의병 현창 사업추진재단 설립을 위한 기금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처럼 척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환원사업과 경영내실화로 고객감동을 실현해온 양노진 이사장의 노력으로 서광주새마을금고는 지역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음으로써 광주 지역의 대표 서민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MG서광주새마을금고는 뛰어난 업무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새마을금고중앙회 그룹별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올랐고 행정자치부 장관상, 사업 실적 우수상, 건전육성금고상, 공제 연도 대상, 최우수 금고상 등을 수상했으며, 양노진 이사장은 제22회 지역사회개발 부문 광산구민상, ‘대한민국인물’ 대상, ‘대한민국가치경영’ 대상, ‘대한민국신창조인’ 대상, ‘코리아파워리더’대상 등을 받은 데 이어 대통령 근정훈장 및 대통령 표창을 3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명감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총력기울여
지난 1965년 공직에 입문 후 농촌과 광산군 농촌지도자로서 농촌부흥에 앞장서며 ‘상록수 공무원’으로 발탁된 양노진 이사장은 일찍부터 투철한 계몽의식과 소명감을 바탕으로 광산군청에서 20년 간 식량증산운동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주택개량 등 농촌근대화의 선봉장으로 활약해왔다. 광산구청의 농산과에서 근무할 당시 특용작물재배, 양송이재배를 담당하며 성공사례를 남기기도 했던 그는 2000년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마치고 광산장학회에 참여했던 양 이사장은 6년 동안 무보수로 봉사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광산장학회의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도 약 60억 원을 모금하며 2천여 명에게 20억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사재 1,900만 원을 털어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이후 서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병원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암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회환원사업을 확대하고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을 설립, 오는 2025년까지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서 임기동안 수많은 성과를 남겼기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고 이제는 명예로운 퇴임을 앞두고 있는 양노진 이사장은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서광주새마을금고를 반석 위에 세워놓고 명예롭게 퇴임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면서 여생을 보낼 것이며, 특히 장애를 가진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파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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