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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건강이 최고의 목표다”
2019년 04월 02일 (화) 02:24:19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이렇게 시작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의학의 윤리를 담은 가장 대표적인 문서다. 고대 그리스시대 히포크라테스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세상의 모든 의사들에게 꼭 지켜야 할 지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황인상 기자 his@

의술은 인술이 뒷받침돼야만 비로소 그 가치를 제대로 발할 수 있다. 가끔씩 인술을 무시한 의사들에 대한 뉴스가 우리를 씁쓸하게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충실히 실천하고 있는 좋은 의사들이 더 많다. 대구에 자리한 박언휘 종합내과의 박언휘 원장도 그러한 의사 중 하나다. 박언휘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 박언휘 원장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대상 및 대통령 표창 수상
“환자의 건강 회복이 제 최고의 목표다. 제 능력으로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사라는 직업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박언휘 원장은 의술이 아닌 인술을 펼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의사’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지난 30여 년간 노숙자와 불우이웃을 위해 무료 병원 운영, 농촌지역 순회 무료 진료, 공부방·경로당·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 단체 의료봉사,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필품보내기와 도서벽지 및 교도소·군부대 등에 도서보내기 운동, 장애인·노인·여성 대상 가정방문 생활실태 조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해온 박 원장은 ‘대구의 슈바이처’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는 시설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백신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1억5천만원 상당의 독감 백신을 대구경북지역 노인시설에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약봉지를 개발하는 한편, 장애인 예술단 ‘대구라온휠문화예술단’을 구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축제를 개최하는 등 함께 더불어 사는 자랑스러운 대구 만들기에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 원장은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위대한 장애인상, 환경보전부문 환경부 장관상, 장애인의료 봉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한민국나눔대상 최고대상 국회의장상,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국회평화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안티에이징의 비밀>은 박 원장이 노화방지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수집하고 연구한 내용을 총론적으로 엮은 책

지난 2월에는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까지 얻었다. 박언휘종합내과의 박언휘 원장은 “생각을 바꾸면 쉽다. 어차피 나중에 가져갈 것도 아니니까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필요한 분들과 나누는 것뿐이다. 지금은 독감백신을 국가에서 지원하지만 예전에는 돈이 없어 접종을 못 받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아직도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곳이 있고 제가 도울 수 있으면 도와야 한다”면서 “배고픈 사람에게는 빵을 줘야 하고, 아픈 사람에게는 약을 줘야 하고, 학비가 없는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줘야 한다. 돈이 더럽다고들 하지만 나눔에는 돈이 필요하다. 쉬엄쉬엄하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출간한 <안티에이징의 비밀> 큰 화제 모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미국 코헨대학원 명예국제정치학 박사인 박언휘 원장은 현재 한국노화방지연구소 이사장, 한국보훈정책연구소 이사장, 박언휘슈바이처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시인이자 수필가, 칼럼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2012년 한국문학신문 신춘문예 시 및 수필부문 당선 이후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한국의학문학협회 부회장, 한국의사 시인 및 의사 수필가 협회 감사, 한국문학관 건립 위원 등 주로 중앙무대에서 시 활동을 해온 박 원장은 시(詩) 전문잡지인 <시인시대>도 창간했다. 박 원장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글을 쓰면서 치유의 힘을 깨달았다”면서 “문학이 가진 치유의 힘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서 문학지까지 만들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시인시대>가 이윤을 목적으로 책을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박 원장은 좋은 작품만 엄선해서 실으려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지금은 대구지역 잡지지만 잘 만들어나간다면 전국적인 잡지, 세계적인 잡지로 키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언휘 원장의 저서로는 <박언휘 원장의 건강이야기>, <내마음의 숲>, <미래를 향하는 선한 리더십>, <안티에이징의 비밀> 외 다수가 있다. 이 중 지난해 출간한 <미래를 향한 선한 리더십>은 따뜻하고 선한 리더십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자원봉사 등 박 원장이 직접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점자책’으로도 출간된다.

<미래를 향한 선한리더십>에 이어 최근 출간한 <안티에이징의 비밀>은 박 원장이 노화방지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수집하고 연구한 내용을 총론적으로 엮은 책으로, 안티에이징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쉽게 정리돼 있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박 원장은 “이 시대의 화두는 노화방지이며, 현대인은 몸을 젊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작은 병을 통해 병원의 의료혜택을 받으면서 유병장수(有病長壽)해야 된다”며 “20세 젊음을 100세까지 지키는 비결은 아프지 않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일신의 안녕을 꾀하지 않고 사회에 진정 필요한 의료인으로 남아 쉼 없이 봉사와 인술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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