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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이며 저의 목표다”
2019년 04월 02일 (화) 02:15:53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각종 기술과 위험물질이 도입, 운용되고 있는 사업장에서는 어떤 것이 위험이고 위험이 아닌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등을 신중히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 전문기술과 투자가 필요하다.

윤담 기자 hyd@

현실 속에 사업장의 안전은 반드시 경영자를 통해서만 관철될 수 있다. 경영자의 의지에 따라 안전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며 작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고 관리자와 근로자의 행동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4無 실현’ 토대로 안전관리와 품질개선에 총력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김홍덕 선우정밀(주) 대표는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조성을 선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1996년 방위산업체인 선우정밀을 설립한 김홍덕 대표는 창립 초기부터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 김홍덕 대표

방위산업 중에서도 살상무기에 해당하는 화약과 관련한 폭발물의 기폭장치인 신관부품을 제조하는 선우정밀은 현재 ‘위험 제로’(Zero), ‘사고 제로’, ‘오염 제로’, ‘질병 제로’ 등 4無 실현을 토대로 안전관리와 품질개선에 만전을 기하며 우리나라의 자주 국방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홍덕 대표는 “1980년 방위산업체 개발부서에 입사한 이후 부서 안에서 빈번한 화약 폭발과 인사사고를 수차례 경험하며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창립 초기부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기존 안전관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파악한 후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김홍덕 대표는 기존 안전관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파악한 후 안전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 스스로 주도하는 자발적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사내에 안전관리 추진실도 설치했다. 또한 매주 안전관리 정기회의를 함으로써 사내의 유해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 및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로 설비, 고장수리, 위험작업 등에 대한 순회점검을 일 4회 실시하고, 안전점검과 함께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위험요인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의 KRAS를 기본으로 선우정밀의 공정과 상황에 적합한 6단계 위험성평가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8단계에 이르는 일일 표준안전활동 프로세스를 통해 안전을 습관화하도록 하고 있다. 김홍덕 대표는 “직원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불안정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지원제도도 시행하고 있다”면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개인별 10,000시간 무재해 달성, 제안 50건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하면 명장 수당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선우정밀은 40여 명의 임직원이 자주 국방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이다.

작업장의 안전 위해 다각도의 노력 기울여
사실 사업 초창기만 하더라도 선우정밀 직원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 수준은 그리 높지 않았다. 한 직원이 경력에 대한 자만심으로 안전장치를 풀고 작업하다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직원들의 안전의식 수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정도다. 이에 김홍덕 대표는 위험성 평가에 대한 내용을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내걸고 안전을 위해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고 유해위험요소의 감소 및 제거, 지속적인 관리, 건강증진과 작업환경 개선, 오염제로 친환경 실현을 위한 안전보건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4대 행동원칙을 정립했다. 아울러 이후로도 작업장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온 김홍덕 대표는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끝에 지난 2012년 위험성 평가 교육을, 2013년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받으며 돌파구를 찾았다.

김홍덕 대표는 “컨설턴트의 지속적인 교육과 설득,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위험성 평가 컨설팅 당시 직원들에게 ‘작업장 내 위험요인 발굴’을 미션으로 제시해 그 해에만 86개의 위험요인을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2012년 이후 매년 위험성 평가교육을, 2013년에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받는 등 작업장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선우정밀은 10년 이상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며 지난 2016년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훈했으며, 원청인 한화그룹의 최우수협력업체로도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안전을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이며 자신의 목표라고 생각하고 자주국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김홍덕 대표는 “앞으로 안전을 기반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국민들의 안전과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우수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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