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사진=최창윤 기자)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농업인, 모싯잎송편 가공업체,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모시 산업 발전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는 영광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시 산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다. 

특히 당면 현안문제를 생산자와 가공업체, 지자체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함으로써 모시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발점이 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용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좌장역할을 하며 ▲한국연구재단 박금룡 박사의 영광 불갑사 주변에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모시 자생 군락지의 가치와 연구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기조발표로 진행됐다. 

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이현삼 기술보급과장의 모시 유전자원관리기관 지정(2013년) 및 모시 생산 기술혁신 연구 추진현황에 관한 보고 ▲식품가공업체 대표들의 우수사례 및 신제품 개발에 관한 소개 ▲영광 모시 식품산업의 현안문제와 발전방안에 대해 격의없는 토론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당면현안과제를 연구사업 및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모시의 탁월한 건강 기능성과 모시 식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축제와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영광군의 모시 식품 브랜드 파워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영광군 모시 산업 발전 방안에 관한 토론회 모습(사진=영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