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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전문 산업잠수사 양성의 요람
2019년 03월 02일 (토) 22:58:36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지구 표면의 70% 이상을 덮고 있는 바다는 생물자원의 보고로 무궁무진한 자원과 청정에너지를 품고 있어 에너지 수급 불안, 식량·산업 자원 부족 등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황태일 기자 hti@

해양이 인류에게 주는 혜택은 산업적·환경적 가치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천혜의 해양조건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양 선진국에 비하면 해양 연구의 역사는 비교적 짧지만 대양 진출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과 해양과학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물·광물자원의 개발, 해양정책 개선, 해양산업 확대, 극지연구 강화 등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전문 인재 양성

▲ 정준상 원장

‘바다 속 맥가이버’로 불리는 산업잠수사는 ‘미래의 보고’라 일컫는 바다 속에서 산업적 가치가 있는 것들을 발견하고 캐내 이를 개발하는 진정한 바다전문가다. 일반적으로 산업잠수사는 해양경찰 특공대, 소방공무원 119구조대, 해난구조 업체, 정유회사, 어장 정화 정비업체 등 물과 관련된 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전 세계적으로도 잠수시장을 성장가능성이 큰 분야로 보고 있는 만큼 산업잠수사들의 성장가능성 또한 높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산업잠수학원은 2013년 양수대교와 성수대교 기름 유출 수습 작업, 2014년 세월호 인양구조작업 등에 참가한 국내 최고의 산업잠수사인 정준상 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이론과 실무학습을 실시하며 전문 산업잠수사를 양성하고 있는 곳이다. 산업잠수사는 국가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으로, 법령에 의해 반드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잠수기능사 및 잠수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잠수기능사의 경우 1년에 2회 시험을 실시하며 잠수산업기사의 경우 1년에 한 번 시험 기회가 있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 자격검증인 잠수기능사, 잠수산업기사, 잠수재압챔버운영사, 잠수안전지도자, 수중 문화재 발굴 조사원 자격증 등 국내 유일의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 서울산업잠수학원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비지원 산업잠수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잠수사의 저변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

준상 서울산업잠수학원장은 “산업잠수의 현장에서 산업잠수사들은 해난구조, 수중교각설치, 선박접안시설, 기초부두 및 방파제 축조,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 냉각시설, 유조선터미널 시설, 항만 준설 및 암파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수중촬영, 수중용접 및 절단, 수중발파, 수중토목, 유압사용기술 등의 전문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잠수사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다

현재 우리나라의 산업잠수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 중 체계적인 교육과 규정 및 절차를 갖추고 산업잠수현장에서 종사하는 잠수사들은 아직까지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정준상 원장은 보다 전문적인 산업잠수사들을 양성하고자 서울산업잠수학원을 설립하고, 잠수기술 연구개발과 산업잠수 발전에 헌신함은 물론, 이론과 실무 융합교육을 통해 전문 산업잠수인재를 양성하면서 잠수 분야의 사회인식 제고 및 잠수사의 권익신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이다. 정준상 원장은 “잠수사의 지식과 교육을 위해 잠수에 관한 교재 및 잠수기술 연구 및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6개월 과정으로 실전 중심의 수준 높은 단계를 수료하면 산업잠수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산업잠수학원은 국립군산대학교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자격증 취득만이 아닌 해양생태관리사를 양성하고 수중용접과, 산업잠수기술, 해양조사 등 세분화된 교육학과의 개설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된 인재 배출에도 총력을 기울이게 된 것. 정 원장은 “사고예방차원의 교육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양성화시켜서 모든 산업잠수사들이 잠수에 대한 안전을 숙지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잠수사의 지식과 교육, 잠수에 관한 교재 및 잠수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21세기 해양강국의 초석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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