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사는 세상 더 좋은 광산/최창윤 기자(사진=광주 광산구)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월곡2동 주민들, 김치 300포기 80세대에 전달 

지난 5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김치나눔’ 릴레이 바통을 월곡2동 주민들이 이어받았다. 월곡2동 사회단체 회원 등 50명은 이날 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배추 300포기와 양념은 ‘투게더광산’ 월곡2동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김치는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등 모두 80곳에 전달했다. 김영일 투게더광산 월곡2동위원장은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즐겁고, 나누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첼리스트 양성원·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 22일 광산문예회관서 협연 

첼리스트 양성원 씨가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Les Bons Becs)’과 22일 저녁 광산문예회관에서 특별공연 '메리(Merry) 레봉스마스'를 선보인다. 양성원 씨는 세계적인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전문 연주자. 유럽·북미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며 언론과 대중들로부터 끊임없는 찬사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세기 첼로 거장 야노스 슈타커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애제자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감동과 재미만큼 자유롭게 관람료를 내는 ‘감동후불제’다. 오는 8~17일까지 선착순 400명에 한해 사전 관람신청을 받는다.   

▲첫돌 맞은 장덕도서관, 기념행사 풍성 

오는 27일 첫돌을 맞는 장덕도서관이 풍성한 개관 행사를 연다. 지난해 12월 도심 속 주민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며 광산구 수완지구에 문을 연 장덕도서관이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돌잔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문화가 만나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이미지를 더욱 확실히 다진다는 취지다. 8일부터 장덕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에게는 1주년 기념 에코백을 나눠주고, 도서 대출자에게는 ‘추억의 뽑기’도 실시한다. 모두 7개의 행사로 꾸며진 돌잔치 한마당의 백미는 27일 초청강연. 이날 강연회에는 섬진강 김용택 시인이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의 감수성을 높인다.

▲수완보건지소, ‘당뇨합병증 예방·관리’ 교육 

광산구 수완보건지소가 지난 5일 보건교육실에서 당뇨병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 참가자는 지난 10월 수완보건지소에서 당뇨합병증 1차 검진을 받은 주민들. 강연에 나선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동혁 교수는 ‘당뇨합병증의 예방·관리’에 대해 설명하며 혈당조절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이후 교육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줬다. 수완보건지소 관계자는 “당뇨병과 그 합병증은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광산구민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