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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성장 위해 필요한 지원 아끼지 않겠다”
2019년 02월 07일 (목) 01:41:58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지난 1월24일, 문재인 대통령은 다섯 번째 전국경제투어 일정으로 대전광역시를 찾아 대전 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 산업혁명 특별시’ 행사에 참석해 과학기술인의 꿈과 과학기술 혁신을 응원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 군산을 시작으로 경북 포항, 경남 창원, 울산 등 전국 곳곳을 방문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 세계를 매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D·N·A 핵심 기반 산업 육성 지원
▲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향한 걸음에 정부가 든든히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일컫는 D·N·A는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우리 정부는 D·N·A 3대 핵심 기반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2023년까지 국내 데이터시장을 30조원 규모로 키우고, 데이터와 인공지능 전문인력 1만 명을 양성하고, 연구자들이 연구 주제를 선택하는 기초·원천연구 투자에 올해 1조7천억 원을 지원해 2022년까지 2조5천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혁신기업에) 간섭도, 규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움에 도전하는 과학기술 연구자를 응원하고 혁신하는 기업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24일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거점 창출 전략을 발표했다.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기존 5개 연구 개발 특구 이외 지역에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강소 연구개발특구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대덕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 혁신성장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통해 기업 7500개 유치, 총매출 70조원 달성, 30만 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전지역 경제인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 거점도시로 대전이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며 “충청권 네 곳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제 대상 사업은 대전 트램 외에 세종~청주 간 고속도로, 충남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등으로 사업비만 4조원에 달한다.

항공연에 “우주항공 시대 열어달라” 당부
1월24일 대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아 우주항공 시대를 열어달라는 당부와 함께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허태정 대전시장,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KAIST 연구자 40명과 함께 항우연을 방문했다. 대덕특구 내 출연연을 유일하게 방문한 문 대통령은 지난해 발사한 누리호 75톤급 엔진 시험발사체와 천리안 2A호 관련성과에 호평을 아끼지 않으며 연구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뒷받침을 할 테니 우주항공시대를 여러분이 열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발사한 위성을 다 합쳐도 한반도 촬영 시간은 불과 몇 분에 불과한데, 안보와 정확한 기상관측을 하려면 24시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많은 위성이 우주로 발사돼야 하니 민간기업에서도 자신 있게 투자해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과제 진행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과제 성공률이 99.5%인데, 이 수치는 자랑스럽지 않다. 성공 가능한 과제에만 도전한다는 뜻”이라며 “원천 연구나 기초연구, 새로운 과제에 대한 도전은 많은 실패를 거쳐야만 목표를 이룰 수 있고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가 되도록 정부부처에서도 노력해 달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또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가 되도록 저도 노력하겠지만 정부 부처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연구계의 ‘성실 실패’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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