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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원 활용해 관광산업의 발전 도모하겠다”
2019년 01월 07일 (월) 00:53:00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승마가 각광받고 있다. 말산업 전문 포털 호스피아의 말산업 통계에 따르면, 2016년 4만 7000여 명이던 정기승마인구수는 2017년 4만9천여 명으로 증가했다. 승마장 수 역시 2017년 512개소로 전년 대비 6.9% 오르며, 승마산업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황인상 기자 his@

승마는 현대인들에게 흔한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 등의 정신적 고충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승마는 다른 운동과는 달리 동물인 말(馬)과의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매순간 말의 움직임에 민감해야하기 때문에 승마를 하다보면 집중력이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2013년 삼성서울병원 정유숙 교수팀(정신건강의학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말과의 교감이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 완화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승마산업의 대중화 위해 승마클럽 개장
▲ 김시욱 회장
유럽 등지에서 시작되어 상류층의 스포츠로만 여겨져 왔던 승마가 점차 일반인들의 생활 속으로 녹아들면서 김시욱 (사)강릉관광협회 회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김시욱 회장은 국내 승마산업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인물이다. 승마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일찍부터 예측한 김 회장은 강릉영동대학교에 강원도 최초의 마사학과인 승마산업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지역 내에 주마강산승마클럽을 개장했다. 총 15억원이 투입된 주마강산승마클럽은 기본적인 승마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2만9000㎡ 규모의 대지에 실내외 승마장을 비롯해 마사, 퇴비사, 관리사, 레슨코스, 교육시설을 구축했으며 넓은 실내에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갖춘 승마카페를 운영, 승마체험을 하지 않더라도 커피 한 잔 마시며 승마체험을 관람할 수 있다.

김시욱 (사)강릉관광협회 회장은 “주마강산승마클럽은 승마경력 10년 동안 꿈꾸던 이상적인 승마장의 결과물”이라며 “일반인들도 편하게 들러서 말과 커피, 문화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승마클럽을 지향해 만든 농어촌형 승마시설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전국 최초로 현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경찰승마동호회’가 승마산업학과의 지도자급 코치와 교수진들의 전문적인 승마기술을 전수받으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김시욱 회장은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이루어지며 개인별로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면서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마레저산업의 육성과 함께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온 김 회장은 지난 2015년 강릉영동대학교 승마산업학과와 승마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승마인재 육성을 위해 강릉영동대학교에 장학금 1100만원도 쾌척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 회장은 국회 교육문화체육장관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적 특성 살린 농어촌형 승마시설 개발
최근 김시욱 회장은 강릉시와 함께 임도를 이용한 산악과 해변에서 말을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김시욱 회장이 ‘정동진’이라는 천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획하고 있는 농어촌형 승마시설은 약 6km의 해변에는 해수욕장과 말 전용 외승로를 조성해 해변을 달리는 해변승마, 모험과 스릴이 있는 산악승마, 말타기 체험 등을 통해 승마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말과 문화, 관광이 있는 마을 조성이 핵심이다. 특히 김 회장은 이 기획을 농어촌마을과 함께함으로써 말 문화마을을 조성하고 집집마다 말 1필씩 입사하여 총 50두를 사육하도록 하며 마필 교육훈련비와 휴게소 운영, 입장료 수익,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 강릉영동대학교, 강원랜드, 농식품부 등과 함께 ‘임도(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처럼 승마산업의 대중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온 그는 지난해 12월27일 강릉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관광업체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사)강릉관광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시욱 회장은 “강릉지역에서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의 개발과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이에 강릉의 관광단체, 개인, 인근 지역과 함께 이끌어 나아갈 것이다. 아울러 승마 관광상품, 패키지 레저상품, 숙박요트 관광상품 등도 개발해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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