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6.18 화 10:51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컬처·라이프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공동체 활동’ 으로 100세 시대 대비하는
2019년 01월 06일 (일) 11:26:57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지난해 사상 최저출산율을 기록했다는 통계청 발표가 있었다. 2017년 출생아 수가 35만 7,700명으로 전년대비 4만8,500명 급감한 것이다. 아이는 줄어드는데 노인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서도 65세 이상이면 노인이라고 불러야 할까?

황태일 기자 hti@

UN은 2015년 인류의 체질과 평균수명 등을 고려해 생애주기를 5단계로 나누어 새로운 연령기준을 제안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0~17세는 미성년자, 18~65세는 청년, 66~79세는 중년, 80~99세는 노년, 100세 이후는 장수노인이다.

  60~70대가 청년인 시대에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 노인들도 행복한 노후의 삶을 위해 함께 일하고 배우며 나누는 공동체 활동이 필요하다.


  행복을 나르는 지하철
▲ 송희평 단장
 “나에게는 꿈과 희망이 있어서 어떤 어려움이나 힘든 일이 있어도 극복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농성지하철역에서 5년째 문화예술 무료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올해 칠순을 맞이한 송희평 하모니예술단장의 힘찬 목소리이다. 레크리에이션과 포크댄스 공동체 활동으로 이 시대의 노인들에게 신나는 노년을 이끌고 있는 그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2018 서구민 동 대항 노래자랑’을 진행하여 서구민의  화합과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연말 결선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작곡가 김기범의 지도로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어떤 행사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권위 있는 행사로 발돋움하였다. 송 단장의 이러한 열정을 지켜보며 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한 은퇴자는 광주 도시철도공사에서 주관한 고객 감동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지하철 농성역은 어느 덧 함께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공동체의 장으로 변모한 것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은퇴자의(이한수글) 수기에서처럼 농성지하철역은 대중 교통수단 일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꿈과 행복도 실어 나르는 시민의 소중한 문화 복지 자산이다.  그 이유는 첫째, 출연자와 관객의 대다수가 송 단장과 같은 은퇴자들이라는 것과 출연자들의 다수가 은퇴 후에 익힌 재능으로 공연무대에 선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 출연자와 관객이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즐기려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 정신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예술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공연이 끝나면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의자와 주변을 정리하여 예술무대 공간이 순식간에 본래의 기능으로 되돌아오는 자원봉사 정신이다.  이렇게 지하철 농성역에서의 문화예술활동은 100세 시대에 행복한 노후를 위한 공동체 활동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나이야 가라! 우리는 세계로~
  농성역 지하철 예술무대가 가족의 생계와 자녀들 학업을 위해 힘들고 고단했던 지난 세월을 기꺼이 감당해온 은퇴자들의 소중하고 위안이 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지를 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은퇴 후에는 든든한 경제적 자원도 중요하지만 자아실현을 통해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누리는 것도 필요하다. 자원봉사야말로 은퇴자들의 자아실현을 도울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송 단장이 농성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은퇴자들의 공동체 활동은 누구인가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본인이 지도하고 있는 모든 회원들에게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2019년에는 더 많은 은퇴자들을 지도하고 교육을 하여 100쌍의 부부댄스팀을 육성하여 크루즈여행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 우리의 문화와 행복한 노후를 알리는 전도사가 될 수 있도록 희망해 본다. NM


 

황태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