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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분야의 사회인식 제고 및 잠수사의 권익신장 선도하다
2019년 01월 06일 (일) 11:20:56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바다의 존재이다. 즉 바다가 생명의 원천인 셈이다. 바다는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고 인간에게 식량 자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조류 등 해양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해주는 역할도 한다.

황태일 기자 hti@

바다는 연간 약 22조6000억 달러의 해양생태계 가치를 가진다는 개념적 수치 외에 최근에 해양생물을 활용한 산업적 차원에서도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3만종의 어류 및 지구 전체 생물종의 약 80%인 1000만종의 생물이 해양에 서식한다. 해양생물은 육지에 서식하는 생물에 비해 다양성 면에서 그 가치가 보다 높게 평가된다.

전문 지식 갖춘 산업잠수사 양성
▲ 정준상 원장
21세기는 ‘해양의 세기’라 할 만큼 섬과 바다에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동안 인간 활동이 육지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섬과 바다로의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섬과 바다가 신대륙으로 인식될 만큼 세계 각국이 해양진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주목을 받고 있는 직업이 바로 ‘산업잠수사’다. ‘바다 속 맥가이버’로 불리는 산업잠수사는 ‘미래의 보고’라 일컫는 바다 속에서 산업적 가치가 있는 것들을 발견하고 캐내 이를 개발하는 진정한 바다전문가다. 일반적으로 산업잠수사는 해양경찰 특공대, 소방공무원 119구조대, 해난구조 업체, 정유회사, 어장 정화 정비업체 등 물과 관련된 곳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도 잠수시장을 성장가능성이 큰 분야로 보고 있는 만큼 산업잠수사들의 성장가능성 또한 높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산업잠수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 중 체계적인 교육과 규정 및 절차를 갖추고 산업잠수현장에서 종사하는 잠수사들은 아직까지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국내 최고의 산업잠수사인 정준상 원장은 서울산업잠수학원을 설립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이론과 실무학습을 실시하며 전문 산업잠수사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산업잠수사는 국가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으로, 법령에 의해 반드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잠수기능사 및 잠수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앞으로 수중장비와 산업잠수사 인력양성에 적극 투자한다면 막대한 외화유출 방지 효과와 용역수출 시장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상 서울산업잠수학원장은 “산업잠수의 현장에서 산업잠수사들은 해난구조, 수중교각설치, 선박접안시설, 기초부두 및 방파제 축조,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 냉각시설, 유조선터미널 시설, 항만 준설 및 암파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수중촬영, 수중용접 및 절단, 수중발파, 수중토목, 유압사용기술 등의 전문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산업잠수학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 자격검증인 잠수기능사, 잠수산업기사, 잠수재압챔버운영사, 잠수안전지도자, 수중 문화재 발굴 조사원 자격증 등 국내 유일의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 기관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국비지원 산업잠수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잠수사의 저변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MOU 체결 통해 보다 전문화된 인재 배출
2013년 양수대교와 성수대교 기름 유출 수습 작업, 2014년 세월호 인양구조작업 등에 참가한 베테랑 산업잠수사인 정준상 원장. 우리나라의 산업잠수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 중 체계적인 교육과 규정 및 절차를 갖추고 산업잠수현장에서 종사하는 잠수사들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정 원장은 서울산업잠수학원을 통해 잠수기술 연구개발과 산업잠수 발전에 헌신하고 더 나아가 이론 실무 융합교육을 통해 전문 산업잠수인재를 양성하면서 잠수 분야의 사회인식 제고 및 잠수사의 권익신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국립군산대학교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단순한 자격증 취득만이 아닌 해양생태관리사를 양성하고 수중용접과, 산업잠수기술, 해양조사 등 세분화된 교육학과의 개설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인재 배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준상 원장은 “사고예방차원의 교육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양성화시켜서 모든 산업잠수사들이 잠수에 대한 안전을 숙지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잠수사의 지식과 교육, 잠수에 관한 교재 및 잠수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21세기 해양강국의 초석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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