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우면서도 지속 가능한 창업 아이템으로서 코인빨래방 혹은 무인빨래방으로 불리는 셀프빨래방 창업 붐이 일고 있다. 무인빨래방 창업이 늘고 있는 것은 1인~2인가구의 증가가 곧장 수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오늘날 셀프빨래방이 증가하는 것은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소형 주거공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와 맞물린다. 소형 주거공간의 경우 세탁기를 놓을 공간이 부족해진다. 빨래가 많지 않으므로 손빨래를 한다 해도 빨래를 널 공간 또한 넉넉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늦게까지 업무를 하고 돌아온 직장인들이 늦은 밤 빨래를 할 시 이웃 간의 소음 문제로 불거질 수 있으므로, 외부에서 소량의 빨래를 언제든지 할 수 있는 24시간 무인빨래방이 1~2인 가구 직장인들의 필수로 자리 잡은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분석된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셀프 빨래방 업계 선도

▲ 김기경 대표

셀프빨래방 브랜드 ‘화이트365’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파인트리그룹이 선보인 프랜차이즈 창업브랜드 빨래방 ‘화이트365’는친환경세제무인세탁소와 카페형 매장, 동전이 필요 없는 코인빨래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김기경 ㈜파인트리그룹 대표는 “보다 깨끗한 환경과 탁월한 세정력을 갖춘 빨래방의 핵심 기능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콘텐츠와 생생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생활편의공간을 제공하고자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특히 빨래방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깨끗함’을 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탄생한 ‘화이트365’는 사용자 친화적인 세탁장비, 전에 없던 세탁관련 부가서비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혁신적 인테리어 클리닝을 최종적으로 완성할 탁월한 세척력의 천연재료 세제 등이 강점이다. 이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단연 동유럽유럽 세탁장비 총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1위의 도무스세탁장비다.

100년 역사를 이어온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탁장비 총판 딜러들이 꼽은 선호 브랜드인 도무스(DOMUS)는 상업용 세탁장비 브랜드로서 전 세계 10개 공장과 150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도무스세탁장비는 상업용 장비에 세계 최초로 터치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하여 소비자들의 장비사용을 더욱 손쉽게 하고 진행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장비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하고 장비의 사용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러한 혁신기술은 각 세탁기에 동전을 넣지 않고도 한 곳에서 카드로만 결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으며 세탁장비의사용이력을 컴퓨터로 연결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1000시간을 지속적으로 작동시켜도 무리 없이 대형세탁물을 가볍게 처리할 수 있는 유능함과 견고함을 겸비한 도무스 제품은 뛰는 세탁기 위에 나는 세탁기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고객편의성과 충성도를 끌어올릴 로열티프로그램, 24시간 가능한 인테리전트무인드라이크리닝IoT서비스 및 런드리 솔루션의 구축으로 ‘화이트365’는 독보적인 셀프 빨래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경쟁력 제고 위해 다각도의 노력 기울여
언론인 출신으로 관계사인 KDC KOREA의 대표를 겸임하며,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종업계는 물론 IT 및 투자금융사, 언론계 등에서 임원급 인재들을 영입해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만들어 낸 바 있는 김기경 대표는 현재 파인트리그룹은 직접 개발한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페어로렌스’로 ‘화이트365’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중이다. 김기경 대표는 “이들 제품은 새로운 기술과 천연재료를 결합해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하면서도 고농축과 원적외선 정제수를 사용해 탁월한 세척력 검사 분 아니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유해물질 미검출 및 생분해 시험에도 합격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빨래방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 매장에 환경부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세탁세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세탁장비, 재료, 건강지향성, 안전성, 사회공헌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검사와 테스트, 절차를 거쳐 국내 최초로 자연친화서비스를 표방한 ‘화이트365’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에는 유명 커피브랜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무인으로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 ‘카페형 빨래방’으로 다시 한 번 반향을 일으키는 중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맹사업 1년 만에 전국에10080여개 가맹점을 계약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낸 ‘화이트365’는 매장오픈이 본격화된 지난해 8월 이후부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기경 대표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규서비스와 기술 등을 조만간 완료해 다시 한 번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착한 서비스와 개별 가맹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