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평가 A등급 획득/최창윤 기자(사진=성가롤로병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금순 제라르도 수녀)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36곳 중 8위로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시·도·군 중심의 41개 권역으로 나누어 36곳을 보건복지부가 지정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중증 응급환자를 24시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응급의료체계상 최종 진료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401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의 법정 기준 충족여부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의 7개 부문에 대한 평가로 진행했다.

성가롤로병원은 안정성과 환자중심성 부문에서 세부지표를 모두 만점 받아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그 외 평가지표에서도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성가롤로병원 김철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전남 동부권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이뤄 낼수 있어 다행이며 향후 지역주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