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미쓰리 쌀 시식회 모습(사진=고흥군)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연재배 쌀 ‘고흥미쓰리’ 시식회를 개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승남 국회의원 주최하고 고흥자연재배연구회가 주관해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촌진흥청 관계관, 재경향우회원 등 300여명 참석했다. 

김승남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 고령화, 쌀 관세화, 한중 FTA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초저비용 생산과 품질 고급화로 우리 농업의 새 활로를 개척해 나가자”고 밝혔다. 

자연재배 쌀 ‘고흥 미쓰리’는 비료, 농약, 제초제, 퇴비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깨끗한 토양환경에서 오직 물과 바람, 맑은 공기와 풍부한 햇살로 키운 쌀이다. 

이날 시식회는 참석자들이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직거래 회원가입을 받고 현장 판매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인에게 희망을 불러오는 바람을 일으켜 우리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민족의 생명인 쌀을 지켜내는 새로운 대안을 열어가는 고흥농업의 희망이며 농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