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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서 유망기업 발굴하는 전문가로 거듭난 복재성 대표
2018년 12월 03일 (월) 17:33:26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의 복재성 대표가 화제다. 19세에 종자돈 300만원으로 처음 주식에 입문해 20대의 젊은 나이에 100억 성공 신화를 쓴 슈퍼개미 복재성 대표는 대한민국 최연소 애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주식투자계의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황태일 기자 hti@

애널리스트로 활동할 당시 인기, 베스트 전문가로 선발되는 등 독보적인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복재성 대표. 그러나 투자 손실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은퇴를 선언하고 지난 2006년 무료로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카페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를 개설했다. 현재 그는 카페를 통해 지난 12년 동안 무료로 고급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컨설팅을 제공해주고 있다.

국가 경제 회복 위해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 복재성 대표
 평생 쓸 만큼 돈을 모았고 이제 주식 시장에 있어야할 이유가 없다며 돈과 명예보다는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던 그는 이제는 단순 투자자가 아닌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를 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연 복재성씨. “은퇴라고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 투기식의 주식투자는 이제 정리했습니다. 사실 아무리 많아도 더 많이 가지고 싶은 것이 돈이고 흔히 있는 사람들이 더한다는 말도 사실 맞지요. 하지만 돈만 쫓는 인생은 결국 평생 굴레처럼 거기에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아서 과감히 결단을 내렸습니다.”라고 했다. 그렇게 그는 지난 2015년 8월, 그간 운영했던 증권 정보제공사업, 증권카페, 증권아카데미 등 계열사를 포함한 사업체 3개를 모두 정리했다.

지극히 개인 투자자, 전문가로 돌아온 것. 하지만 그동안 10년 넘게 무료로 운영해온 주식카페는 현재 대한민국 회원 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하였고 그의 인생과 시간을 보낸 카페만큼은 손을 놓을 수 없어 현재도 무료로 온라인 교육를 하면서 개미투자자들이 주식으로도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증권계에 화려하게 등장에 스타 반열에 올랐던 그가 남다른 주식철학을 바탕으로 더 깊은 의미의 투자를 해 나가고 있다. 사실 대중들은 아직도 ‘복재성’하면 단순히 주식투자로 성공한 100억대 부자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는 이미 20대에 100억의 부를 이뤘다. 그럼에도 그는 그동안 자신이 투자하여 부를 이룬 투자방식은 진정한 주식투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가 생각하는 진정한 주식투자란 무엇일까? 그는 주식시장의 본래목적은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인하여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그들이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인데 지금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투기 시장으로 변해 본래 목적이 변질 되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진정한 주식투자란 기업에 투자를 해 그 기업이 성장을 하게 될 경우 따라오게 되는 수익, 일자리 창출, 해외진출로 벌어들이는 외화 등으로 국가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그래서일까?

그는 최근 성공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회사를 발굴하여 무료로 자문을 하고 있다. 거기에 직접 투자를 통해 자금 문제까지 해결해 주고 있다. “그동안 성장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투자를 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소문을 듣고 무작정 투자만 받으려고 찾아옵니다. 한 기업이 성공하기까지는 자금력 부족문제가 크지만 그 이전에 기술력이나 제품력 뿐 아니라 시장의 흐름과 국가정책의 변화, 정세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정부에서도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하며 많은 돈을 지원하였지만 단 한군데도 성공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자금력 부족 이전에 이처럼 기업 내부에 실패의 요소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한다고 말해주는 것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안타까운 것은 그런 인력도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저는 중소기업을 선택하여 투자할 때 그동안 제가 벌은 돈으로 투자를 합니다. 그런데 아무데나 막 투자를 하지 않겠지요 그래서 저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해나감으로써 누가 봐도 성공할 수 있는 기업이 만들어진 순간, 바로 다음 문제인 자금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닥치기 때문에 이때 투자를 진행하며 자금력해소를 해줍니다.”라고 밝혔다. “물론 유망기업을 찾아내서 투자하고 동반성장하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옹골찬 기업들을 찾아 자금난을 해결해주고 방향을 제시해주며 회사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 자부심과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는 복재성 대표. 일반적인 단순한 투자자에서 자신만의 주식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해 한층 깊고, 의미 있는 투자를 해 나가고 있다. 길어진 경제 불황 속에서도 틈새를 공략할 줄 아는 기업들을 발굴해 내는 그는 미래비전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살피고 하향세가 쉽게 오지 않을 산업군으로 손꼽히는 게임 산업, 교육사업, 언론, 외식산업 등을 꼼꼼히 분석하여 장기적인 투자 플랜을 가지고 분산투자를 진행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투자방법을 고수했다. 더불어 이제는 일확천금을 노리고 감이나 운으로 하는 투자의 시대가 아니라며 철저하게 분석하는 노력으로 작은 성과들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돈을 쫓는 인생이 아닌 희망을 전하는 인생                       
“편견을 깨고 싶었습니다. 그저 주식으로 부자 된 사람이 아닌 열정적으로 살며 삶의 가치를 스스로 높여보고 싶었습니다.” 개미투자자, 기업의 성장을 도우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복재성 대표는 틈틈이 기부와 봉사활동에 매진해왔다. 봉사활동 반경도 넓다. 장애인, 종교 단체 후원, 소외계층 학생 장학금 지급, 수술비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다. 또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복재성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전국을 돌며 무료 강연도 시작했다. 그런데 강의를 하다보면 많은 청소년들이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한단다. 그럴 때 그는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 ‘전문가가 되어라’라고 한다고 했다. “자신이 좋아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부는 따라오기 마련이니까요. 열정으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강조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직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뿐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갖고 인성을 갖춘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고 싶어 하는 그다운 답이었다.

기부, 복지재단과 창투사 설립
 최근 그는 자신과 가족의 여생을 위해 필요한 100억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 재산을 생애 모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복재성 대표는 “나에게 돈이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면서 “필요한 만큼은 남겨두고, 더 필요하면 그만큼 더 벌면 된다고 생각하니 걱정은 없다. 필요 이상의 돈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고 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또 그는 복지재단을 설립하여 보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체계적인 도움을 전하고 직접 창투사를 설립해 운영해 보고 싶다고 한다. “무엇이 되었든 사회에 도움이 되고 국가 경제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주마가편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는 복재성 대표. 진정한 투자와 나눔이 무엇인지 삶을 통해 직접 보여주고 있는 그의 앞으로의 인생이 더 기대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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