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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관리 지침서 <치매에 관한 모든 것> 출간
2018년 12월 03일 (월) 17:02:16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지난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치매환자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치매환자는 2013년 40만1252명에서 2017년 52만983명으로 30% 증가했다.

황인상 기자 his@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1인 세대 치매환자는 2013년 6만3762명에서 2017년 9만2284명으로 44.7%의 증가율을 기록해 1인 이상 세대 증가율 28.1%에 비해 1.6배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1인 세대 치매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진료비 증가세도 가파르다. ▲2013년 1조1113억 ▲2014년 1조3152억 ▲2015년 1조4899억 ▲2016년 1조7337억 ▲2017년 1조9605억원으로 5년간 진료비가 80% 가까이 급증해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양한 시각으로 치매 발병의 뿌리 찾아
▲ 최낙원 이사장
정부가 ‘국가 치매 책임제’를 발표한 뒤 많은 사람들이 치매 돌봄과 치료에 해법을 찾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현실은 많이 다르다.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고 있지만 치매 치료 전망은 밝지 않고 치매 환자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치매를 치료하는 전문의 중에는 정부 정책으로 가족들의 보살핌이 필요한 환자들이 가족과 더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프로틴(β-Protein)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이용해 다국적 제약사에서 치료제 개발에 나섰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현재 ‘치매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최낙원 (사)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은 최근 <치매에 관한 모든 것>을 출간,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최낙원 이사장은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서 관심이 높아졌지만 치매의 정의, 진단, 치료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많이 있다”면서 “현재 치매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이 약 처방 외에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최낙원 이사장이 저술한 <치매에 관한 모든 것>은 ▲치매 너는 누구니? ▲종류도 다양하다. 치매 ▲다양한 치매 발생 요인들 ▲어떻게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가 ▲새로운 유형의 치매 치료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치매를 6가지로 구분했다. 진단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져 치매의 종류를 진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원인에 따라 수술적 가료가 전체 치매 환자 중 15%~25%에서 가능하다는 발표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고 있는 최 이사장은 새로운 치매 치료 연구를 논문이나 발표를 통해 접하고 있다. “현재 치매 치료에는 주로 아리셉트(Aricept)와 메만틴(Memantine) 등 두 가지 약물이 사용되고 있지만 치매 완화제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런 이유로 전 세계 연구자들은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을 중심으로 한 치매 치료법에 대한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뇌신경외과 수술이나 뇌심부 자극수술을 이용한 치매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 적극적이고 다양한 시각으로 치매를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현대 의학과 전통의학을 통해 치매 발병의 뿌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최낙원 이사장은 강조했다.

다학제간 근거에 바탕 둔 융통합 치료방법 제시
“치매는 환자, 보호자, 의사가 모두 싫어하는 질병이다. 치매는 의학적 치료와 동시에 치매 환자를 사랑하고, 격려,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어야 한다.” 2018년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 명이 치매에 시달리고 있다. 65~74세 사이 전체 인구 가운데 약 3%, 75~84세에서는 전체 인구 가운데 19%, 85세 이상은 전체 인구의 50%가 치매를 앓고 있다. 이러한 고령화 시대에서 <치매에 관한 모든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치매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기술하고, 치매 환자에 대한 원인별 분류와 그에 따른 적절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미국 기능의학 임상전문의 자격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치매진단위원, 대한신경외과 학회장과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상임고문을 역임하고 지금까지 지역에서 치매등급판정 위원장으로 통합적인 치매 진단과 치료에 관여하고 있는 최낙원 이사장은 한의학과 양의학을 모두 섭렵하고 다소 다른 두 영역을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간 탁월한 연구업적과 실제적 치료를 통해 국내 의학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최 이사장은 특히 <치매에 관한 모든 것>을 통해 수술적 치료 이외에 면역치료 및 줄기세포 치료를 포함하고 기능의학적 원인치료법과 전통의학을 조화하여 다양한 학제간의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융통합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치매 치료의 실마리에 대해 증상에 대한 다양한 원인별 접근과 근원적 치료, 올바르지 않은 생활습관, 식습관을 비롯한 40여 가지의 병인별 분류, 그리고 병인에 대한 근본 기전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접근과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유전자 ApoE4 검사 및 조기진단, 예방 및 조기치료를 실행한다 해도 결국은 가족과 주변의 관심과 사랑, 끊임없는 지지와 격려가 최선의 치료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아니라 인류의 질병 중 가장 어려운 치매에 관한 국내외의 모든 이론과 세계적 석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오랫동안 치매환자 및 가족들과 고민하고 희망을 주고자 노력해온 최낙원 이사장 치매가 불러오는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출간한 <치매에 관한 모든 것>은 앞으로 독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치매 관리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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