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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상생협력으로 윈윈하는 성과 만들어야 한다”
2018년 12월 03일 (월) 16:46:46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중소기업들이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의 든든한 심장이 되어 활력을 불어넣는다. 막강한 기술력을 앞세워 지역경제,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우수한 강소기업들이야말로 대한민국 성장의 1등 공신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황인상 기자 his@

중소기업이 흔들리면 지방은 물론 국가경제가 휘청거린다.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고, 활력소이며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 돼 기업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기업 경쟁력 높여 강소기업으로 육성
▲ 나종호 회장
나종호 (사)한국강소기업협회 상임부회장의 행보가 화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자 대표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대기업 임원, 그리고 교수, 변호사 등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회원사인 중소·중견기업 상호간에 또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연결, 아이템 발굴, 자금지원,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으로 성장·발전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산자부에서 허가받아 설립된 사단법인 협회다. 현재 상생협력위원회, 아이템발굴위원회, 상품개발위원회, 수출위원회, 경영애로해소위원회, 정책투자금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강소기업협회는 매월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개최하여, 각 회원사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서로 비즈니스를 연결하거나 협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미 많은 상생협력 성과와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외부 대기업과의 상생협력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는 25개 회원사가 각각 개별 미팅을 갖고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미 아토아트그룹을 비롯한 몇 개 회원사는 협업이 확정되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마존코리아와도 회원사 60개사가 아마존닷컴 입점 설명회를 가졌으며, 현재 23개사는 아마존 담당이 개별적으로 확정되어 입점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베트남 빈그룹 대형유통에도 12개사 상품 취급을 검토 중이고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과는 20여개 회원사 상품 입점을 협의 중에 있다. 앞으로는 중소기업관련 학회와 협업하여 독일, 일본 등의 강소기업 사례를 연구하고, 학술발표 대회도 진행하는 한편, 매년 연말에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복·한식·한지·한류 화장품 등 우리나라 한문화와 관련된 차별화된 아이템 개발을 회원사와 함께 검토 중이며, 울금·홍삼말랭이 등 지역 특산품 중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여 해외시장으로 공동 진출하는 것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아주대, 단국대, 상명대, 세종대, 충북대, 경남대, 전북대 등과 MOU를 체결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나종호 상임부회장은 “협회의 사업목적이 중소기업간 또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많은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라며 “먼저 지속적으로 강소기업 자질이 있는 회원을 발굴하고 각사의 강점을 발굴, 서로 연결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고, 정기적인 세미나와 각 산업별 포럼활동을 통해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매칭을 확대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창출 위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돼야
30년간 대기업, 중소기업 등에서 근무하면서 임원,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였고, 이어서 한신대학교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하면서 한국강소기업연구원을 설립하여 독일, 일본 등의 강소기업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식품회사 자문교수를 맡으면서 그 회사 지분을 인수, 직접 경영에 뛰어들어 초년도 140억의 매출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함을 알고, 취업을 돕기 위해서는 절대다수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여 중소기업 스스로 인력을 많이 채용하고,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여야만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상생협력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사업목적으fh 한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를 산자부 허가를 받아 설립하였다. 이때부터 직접 하던 식품사업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협회활동에 전념해 설립 2년 만에 중소, 중견기업 대표 1000여명을 회원으로 하는 협회로 발전시켰다. 협회 명칭도 2017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생기면서 ‘한국강소기업협회’로 변경하였다.

현재 회원사인 중소·중견기업간, 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강소기업으로 성장·발전토록 돕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나 부회장은 “자금이나 판로, 기술이 없고, 인프라도 없는 중소기업이 혼자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기는 어렵다”면서 “각사의 강점을 융합하고 발전시켜 서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대기업, 중소기업이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서로가 윈윈하는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한 젊은이들이 벤쳐창업을 성공시켜 해외로 진출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유도하고, 정부도 이들 벤처창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면서 “기업주는 성장과실을 근로자와 공유하는 성과공유를 적극 실천하고, 종업원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을 이끌어내는 사람중심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독일의 마이스터 제도 도입이나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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