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8.25 일 07:37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컬처·라이프
     
“황칠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하겠다”
2018년 12월 03일 (월) 09:46:55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우리는 누구나 책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리더에게 주어진 책임은 막중하다. 리더십이란 권위나 자리가 아니라 책임과 역할을 말한다. 리더가 되는 사람은 그 책임의 무게를 가벼이 여기지 않으며, 책임을 다하고자 해야 한다

황태일 기자 hti@

리더에게 있어 두 가지 책임은 업(業)의 안정에 대한 책임과 업(業)의 성장에 대한 책임이다. 책임이 무엇인지 인식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맡겨진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안정과 성장에 대한 두 가지 책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상위 리더가 될 수록 업(業)의 성장에 대한 책임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야 한다.

황칠의 명맥 보존하며 대중화에 앞장선 선구자
▲ 이근식 이사장
이근식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사장의 행보가 화제다. 건강한 식품은 정직이 초석이 되었을 때 나온다고 믿는다는 이근식 이사장. 그는 국내 최초의 황칠협동조합인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이하 서황협)을 설립, 황칠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예로부터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황칠은 우리나라의 고유수종으로, 황금빛 천연도료이자 만병통치의 나무다. 삼국시대부터 그 약효를 인정받아 중국으로 수출되며 난치병과 불치병 치료에 사용된 황칠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우리나라 보물 중의 보물이라 일컬었을 정도로 뛰어난 약리성을 지니고 있지만 아름드리 한 잔 정도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매우 귀해서 황실과 왕실에서나 사용했다. 그러나 역사적 부침(浮沈)에 숱한 시간이 흐르며 ‘황칠’이라는 이름은 점점 잊혀졌다. 이에 이근식 이사장은 이를 놓치지 않고 식품 시장이 아무리 자원을 향한 무한 경쟁중이라고 하더라도 ‘황칠’이라는 토종 자원의 가치를 알린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황칠나무의 끊어진 맥을 보존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 최초의 황칠협동조합인 서황협을 설립한 것도 그 일환으로 현재 전국 황칠나무의 99% 이상을 재배하는 전남 7개 지부와 제주·서귀포 1개 지부 등 전국 8개 지부 체제로 운영 중인 서황협은 저온추출과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공법으로 가공의 전문성을 도모하고 있다. 서황협은 국내산 황칠나무 줄기, 뿌리까지 잎 껍질 부분을 전통기법에 따라 수치 및 법제화 한 후 일정시간 저온 추출공법으로 원액을 추출, 신규 미생물로 첨단 배양, 발효시켜 황칠 고유의 지표 물질 및 유효성분을 최적화하는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또한 미생물을 이용한 황칠 발효액 연구로 벤처인증 획득은 물론, 제조의 모든 공정을 표준화하고 시설, 장비의 확충을 통해 품질은 높고 생산단가는 절감하는 시스템을 확립함으로써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 ISO9001과 ISO14001 인증을 차례로 획득하며 대외적인 공신력도 확보했다. 모든 제품은 본사 통제의 일원화된 생산자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지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자체 연구 뿐 아니라 전남대학교 등의 전문기관 및 단체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으며 30여 명에 이르는 박사급 자문 위원들을 두고 제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식품을 향한 그의 가장 큰 신념, 정직화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품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에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황칠나무 추출물의 용도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해 향후 황칠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적 실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특용작물부문(황칠재배)으로 지역사회의 육성 발전을 위해 식품개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근식 이사장은 3·1절 대한민국 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영농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세계황칠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만전 기울여
지난 30여 년간 황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온 이근식 이사장.
최근에는 ‘황칠나무의 대백과사전’으로 통하는 <이근식의 황칠이야기>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근식 이사장이 출간한 <이근식의 황칠이야기>는 황칠에 대한 모든 정보와 성분, 연구 동향 및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대중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내년에 개최될 예정인 세계황칠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이근식 이사장은 대중들에게 황칠을 널리 알리고자 조합원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독특한 잎의 모양, 특유의 안식향에 착안해 황칠나무를 반려식물로서의 상용화를 꿈꾸며 조경전시회 개최, 산림청과의 협력으로 ‘토종식물관리사’제도를 실시할 계획도 갖고 있으며 현재 서황협의 조합원 6000여 명과 세계황칠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세계황칠축제의 개최를 위해 열심히 뛰는 중이다. 세계황칠축제에서는 황칠을 이용한 제품을 볼 수 있는 공예관과 황칠 관련 식품이 있는 식품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될 예정으로, 황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황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역시 마련돼 황칠에 대해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발달장애인을 위한 비영리스포츠기관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MOU를 체결한 것도 세계황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

이근식 이사장은 “경기도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과 스포츠 경기를 통해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국제스포츠기관이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황협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스포츠·문화예술 사업 진행에 대한 협력을 이어나가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세계황칠축제는 새로운 녹색관광상품으로서 황칠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황칠을 100대 수출상품으로 발전시켜 서황협의 성장과 발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황태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