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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산업에 나노융합기술 접목을 한 신개념 발열체 개발
2018년 12월 03일 (월) 09:21:57 이경아 기자 ka6161@newsmaker.or.kr

나노소재인 CNT (탄소나노튜브, carbon nano tube)는 구리와 전기전도도가 비슷하고 열전도율은 다이아몬드와 같다. 강도는 강철보다 1백배나 우수하며 전기적, 기계적 특성이 우수해 2차 전지, 차세대 반도체,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이경아 기자 ka6161@

매년 인류를 바꿀 10대 물질에 포함되지만 제일 정복하기 어려운 10대 물질에도 포함되는 CNT는 매년 많은 과학자, 학계, 산업계에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며 20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성과가 나타날 만큼 어려운 신소재이다.

새로운 발열방식의 면상발열체 선보여
▲ 넥스트뷰·원은 면상발연체 제품 상용화와 미국 건축외장재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전문 업체 ‘TAMLYN’과 MOU 체결
경남 함안에 위치한 ‘넥스트뷰·원’은 유리에 나노기술을 접목한 나노융합 신제품을 출시하며 세계 나노 융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늘날 우리는 건축물의 창이나 술과 음료를 담는 병, 안경의 렌즈, 거리의 네온사인, 자동차 등에서 유리와 마주하게 된다. 더 나아가 유리는 카메라, 자동차, 텔레비전, 휴대폰 등을 만드는 데도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지만 유리의 기능은 거기까지였다. 하지만 기초 소재인 유리에 나노기술을 접목시키고 화려한 무늬로 디자인까지 하자 새로운 나노융합 제품이 탄생했다. 바로 ‘면상발열체’ 제품이다.

고인선 넥스트뷰·원(주) 대표는 “전기장판처럼 전기선을 넣는 열선방식에서 벗어나 나노미터 크기의 탄소나노튜브를 유리 표면에 코팅해 열을 내는 방식”이라며 “새로운 발열방식의 면상발열체는 화재나 단선, 다락, 과열 등의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면상발열체는 상대적으로 전기적 안정성을 높여 누전이나 감전 등의 위험성을 낮췄기 때문에 침대와 보료, 소파, 매트, 창호 등 기존 인테리어와 건축 분야에 접목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전기효율을 30%이상 높이고 CNT(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전자파도 90%이상 차단한 것이다. 중소기업에선 엄두를 내지 못한 수년간에 걸친 연구·개발과 100억 원 이상의 기술 투자를 통한 결과물이 세계 최초 최고의 나노융합 제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넥스트뷰·원은 면상발연체 제품 상용화에 이어 최근에는 미국 건축외장재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전문 업체 ‘TAMLYN’과 MOU를 체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미국 업무협약을 통해 넥스트뷰·원와 TAMLYN은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여 향후 3년간 약 500억 원 상당 발열창호와 건축 외장재를 미국 건축시장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나노융합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복합재인 건축자재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고인선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한국에서 CNT응용제품이 해외로 역수출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40년 동안 미국에서 뛰어난 건축 자재의 세계 최상급의 공급 회사인 TAMLYN은 기존 단열시장의 새로운 개념의 보온·발열재료로 센세이션을 기대하면서 한국 전통의 구들장을 구연한 보료, 벽 난방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각국의 CNT 선진기업들 기술협력 타진
▲ 발열창호
그동안 CNT(탄소나노튜브)응용시장을 주도해온 일본과 중국, 유럽 기업들은 최근 넥스트뷰·원이 개발한 CNT발열제품에 관한 샘플요청을 하는 등 기술 협력 타진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넥스트뷰·원은 발열용 CNT INK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정도로 완성도를 높였다. 전기세가 높은 독일에서도 기존 발열시스템에서 한 단계 발전된 발열 유리 창호와 온수파이프로 발열을 하는 벽 난방에서 디자인까지 제공이 가능한 ‘벽 포인트 난방시스템’의 검증이 완료되어 지속적인 상담도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여 저전력으로 난방이 가능한 발열 의자는 경남 김해시와 창원시 등 경남 5개 자치단체를 비롯해, 서울 서초·송파구, 부산 북구, 충북 진천군 등 전국 20여개 지자체 버스 정류장에 설치·운용 중이다. 특히 서초구에서는 ‘온돌 꽃자리 의자’로 ‘2018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및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 선정될 만큼 제품 성능 및 디자인 또한 탁월하다. 일반 소비자 제품으로 개발된 친환경 세라믹 침대와 소파는 기존의 일부 돌침대, 흙침대에서 지적된 승온 온도, 전기료, 항균성, 라돈, 전자파 걱정이 없을 정도로 최고급 제품을 개발 생산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까지 보장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넥스트뷰·원은 건축자재와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토탈 테크놀로지 전문기업으로 ‘의료 및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축자재의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한 투명 발열 유리는 이미지와 사진 등 세라믹 프린팅이 가능도록 디자인 가능을 강화한 것은 물론 발열 및 라이트 기능까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대면적으로도 제작이 가능해 탈·변색 없는 특색이 강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어 건축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고인선 대표는 “발열체를 응용한 제품으로 건식 찜질방과 좌식용 매트 에서부터 자동차와 고속열차, 중장비 발열 창문 등 기존 산업 분야에 접목이 가능해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면서 “2020년 나노융합 시장 규모는 3조 달러로 추정된다. 얼마나 산업화로 연결시키느냐가 세계 나노융합시장을 선점하게 될 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NM

▲ 경남 함안에 위치한 ‘넥스트뷰·원’은 유리에 나노기술을 접목한 나노융합 신제품을 출시하며 세계 나노 융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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