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전주시보건소(김경숙 소장)는 전주시 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에 따라 비가림 시설 버스정류소(571개소), 택시승차대(10개소) 금연구역 지정고시(‘14. 5. 31)에 따라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금연구역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 버스정류소를 주민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주민 통행이 많은 주민센터, 양 구청을 중심으로 홍보 현수막을 게첩했다. 

또 전주한옥마을과 동물원, 버스정류소 주변에서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해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의 금연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비가림 시설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에 금연표지판을 부착했으며 버스 음성광고 송출을 통햐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단속(과태료 5만원)됨을 적극적으로 홍보 안내했다.  

▲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사진=최창윤 기자)

시는 관내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전면 금연실시 시행으로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인식을 확산시키고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해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도시 전주’이미지로 발전시켜 나가다는 방침이다. 

또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음식점(‘15.1.1), 전주한옥마을 주요도로 9곳(’15.2.1)도 계도기간을 거쳐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금연실시에 이어 기존 금연구역에 대해서도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도·단속으로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