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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살린 출판학계의 발전 위해 총력 기울이겠다”
2018년 11월 06일 (화) 19:58:47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6 출판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기존 출판사와 출판유통사의 매출이 소폭 감소한 반면 전자책유통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상 기자 his@

기존 종이책 출판 시장이 주춤하는 사이 우리나라 출판산업의 흐름이 조금씩 전자출판 쪽으로 기울면서 전자책 시장의 성장으로 전자책 출판을 전담할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출판업계의 발전 선도해온 선구자
▲ 이기성 원장
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원장의 행보가 화제다. 전자출판학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이기성 원장은 출판·인쇄 분야의 한글처리표준코드와 한글통신표준코드의 제정 및 보급을 이끌어내며 제2의 한글을 창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서출판 장왕사의 이대의 회장의 장남인 이기성 원장은 도서출판 장왕사 상무, 계원예술대학교 출판디자인과 교수, 한국전자출판학회 회장, 제2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을 역임하며 전자출판 육성에 기여해왔다. 저서로는 <출판은 깡통이다>, <출판개론>, <유비쿼터스와 출판>, <한글디자인 해례와 폰트 디자인> 등이 있다.

국내 시장에 전자출판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을 도입해 한국 출판계의 새로운 시대를 연 이기성 원장은 전두환 정권 당시 4280자 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시절 한글 1만 1,172자를 모두 구현할 수 있는 한글 코드인 KSC-5601-92의 제정을 주도하기도 하여 결과적으로 현재 스마트폰에서도 모든 한글 1만 1172자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전자출판을 학문으로 정립하였고,  문화부에서 제작 보급한 문화부 서체 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평생 동안 출판사, 출판단체, 출판교육에 헌신해 왔다. 총 70여권의 저서와 110여 건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원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에 이어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당시에도 대통령 표창을 수훈했다.

특히 신구대학과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 전자출판론 강좌를 개설한 이후 <전자출판론<CAP)> 책을 출간, 전자출판의 반석을 마련한 이기성 원장은 지난 1995년에는 계원예술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전자출판’ 전공을 개설하여 현재까지 전자출판분야에서 후학 양성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e-book 출판 산업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 전자출판 발전을 도모하며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평생을 출판사, 출판업계, 출판교육, 한글 폰트에 몸담아온 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원장은 “우리는 오랜 역사와 4계절이 있는 자연환경으로 무궁한 이야깃거리(줄거리, 내용, story, contents)가 있는 문화를 향유하고 있으므로, 우수한 IT 실력과 다양한 콘텐츠가 합치면 미래의 한국 출판 산업은 K-POP을 능가하는 K-출판 시대가 올 것”이라며 “무궁한 콘텐츠를 국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에디터로 전자책을 만든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제일의 지적재산권을 인정받는 콘텐츠 강국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세계 수준의 편집력 발전 위해 심혈 기울여
지난 4월, 이기성 원장은 한국편집학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편집학회는 세계 최고의 편집력을 연구·발전시키기 위해 편집전문교수 등 학자들과 편집실무 전문가들이 뜻을 모은 단체로, 출범 이후 문자·사진·그림·영상·음성 등의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AI, IoT, AR, VR 등 첨단기술도 자유롭게 결합시킬 수 있는 편집도구를 개발하여 국민들에게 보급하도록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학회지 발행을 통한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우수 편집물을 만들 수 있도록 편집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한국편집학회상을 제정해 매년 우수 편집자들을 선정 및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 9월 1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타이포그래피 세미나 & 심포지움, 도쿄2018’  학술대회에 참여한 이기성 원장은 ‘한국 문화부 서체 개발 연구’를 발표했고, 홍윤표 전 연세대 교수, 김경도 한국편집학회 부회장, 유정숙 강원대학교 외래교수가 논문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일본, 중국, 대만에서는 고미야마 히로시 사토타이포연구소장, 류현국 쓰꾸바대학 교수, 왕엔 방정서체제작부 부디렉터, 손 밍유엔 서북대학 예술학원 부교수, 슈우 칭 전 타이완 운린과학기술대학교 한학자료연구소 교수 등 석학이 참여했다.

이기성 원장은 “편집학을 발전시키고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발하게 연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학술 서적 집필에 매진함은 물론 올바른 역사의식을 일깨우고 정체성을 살린 출판학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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