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정부의 ICO 금지 등 규제방침에도 불구하고 각 개발업체에서 싱가포르, 스위스 등 해외에서 꾸준히 상장을 추진하고 해외거래소에서 매매를 하는 등 여전히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황태일 기자 hti@

티밥(TiBAB)프로젝트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티밥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앞둔 티밥플랫폼으로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영택 티밥프로젝트 대표는 “티밥플랫폼은 수많은 종류의 카드와 복잡 다양한 혜택이 하나로 통합되는 신개념 실시간 통합 결제 플랫폼”이라며 “티밥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높은 수수료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혁신적인 멀티 블록체인 알고리즘 적용

▲ 박영택 대표

티밥플랫폼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고가의 장비와 높은 소비전력을 사용해야 했던 기존의 채굴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의 경제 활동만으로 블록체인 암호화폐가 채굴되는 혁신적인 멀티 블록체인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강력한 보안 및 무결성 신뢰도를 구축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이에 특정 독점그룹의 채굴시스템을 원천적으로 방지하였으며, 참여자 모두에게 수익이 골고루 배분되도록 설계되었다. 티밥플랫폼은 경제시스템에서 가맹점과 고객이 상호 보완적인 보상을 획득하고, 블록체인 성능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SPOS(Selective Proof Of Stake)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무결성 및 보안·신뢰성 확보를 위해 적용된 신개념 SPOS 알고리즘은, 다양한 결제 방식으로 발생된 포인트, 쿠폰, 적립금과 같은 혜택을 하나로 통합하는 최적·최상의 지불증명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변동성 없는 블록체인 암호화폐인 티밥페이와 거래발생 트랜잭션으로 생성(채굴)되는 티밥토큰으로 설계된 신개념 SPOS방식의 지불증명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한 티밥 플랫폼은, 기존의 결제체계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를 절감하여 수익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멀티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이다.

티밥플랫폼의 거래 지불에 사용될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인 티밥페이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든 실시간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지정된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발행된 티밥페이는 은행이나 조합에서 보증한다. 박 대표는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변동성이 없이 실물화폐의 1:1 비율에 맞추어 실시간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라며 “해외비지니스, 여행 등으로 환전 등의 불편한 지불방식에서 탈피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든 동일한 조건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도난·분실 등의 안전사고에서도 강력한 보안·무결성으로 참여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존 암호화폐는 느린 전송속도와 높은 시세 변동성, 국가별·거래소별 프리미엄 등의 이유로, 실시간 결제시스템에 적용하기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실물경제에 지불수단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반면 금액변동 없이 실시간 전송 가능한 티밥페이는 상호간 거래발생으로 인한 지불수단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가능할 뿐더러, 가맹점은 상품거래 방식에 따라 즉시 입금 또는 지정된 합의 방식으로 입금 받을 수 있다. 박대표는 “티밥페이는 티밥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경제 활동의 주요 수단이 되고, 티밥플랫폼 결제시스템에 연결된 모든 서비스 이용 및 상품 구매에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며 언제든 현금으로 즉시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및 사용 가능한 티밥토큰
티밥페이에 사용되는 티밥토큰은 일종의 포인트 개념으로, 고객이 가맹점에서 티밥페이로 결제 시, 가맹점이 정한 비율(%)에 따라 실시간 제공된다. 박영택 대표는 “티밥페이를 이용하여 SPOS를 진행할 수 있으며(거래지불 증명을 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유지에 자동으로 참여), 페이의 양과 온라인 유지시간, 결제활성화 양에 따라 티밥토큰을 채굴할 수 있다”면서 “이때 채굴된 토큰은 일정비율로 고객과 작업증명에 참여한 노드들에게 분배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티밥토큰은 거래소를 통하여 언제든 티밥페이나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며,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채굴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사용자가 많을수록 그 가치는 더욱 상승한다. 티밥플랫폼의 파편화된 다양한 포인트 적립, 쿠폰등과 같은 물품구매로 획득되는 수많은 포인트는 티밥토큰으로 통합되어 거래소에서 현금 및 페이로 다시 충전이 가능하며 P2P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티밥토큰은 거래소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가맹점이 고객의 추가 포인트 적립, 이벤트 등을 위하여 사용하므로, 실생활 실물경제에 적합하며, 은행 또는 판매자연합의 지불보증 증명은 암호화폐의 급·등락 시세에 대응하기에 안전한 보호 하에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경제활동 주체인 소비자와 판매자의 거래와 결제 지불 방법에 관하여 간편 결제, 카드사 등의 파편화된 다양하고 복잡한 혜택을 하나로 통합하고 아울러 거래 수수료를 현저히 줄이며 또한 채굴된 티밥토큰은 잠자는 포인트가 아닌, 거래소에서 거래 및 실생활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티밥페이로 교환이 가능한 살아 있는 통합 포인트 솔루션이다. 박영택 대표는 “티밥은 티밥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지속적인 기술발전과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해 나가는 한편 티밥토큰의 다양하고 포괄적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신용협동조합 형태의 회원제를 운영함으로써 수많은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련의 시범운용을 진행할 소도시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다이렉트 시티’도 구상 중이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