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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각지에 대한민국의 기술력 녹아든 우수제품 보급하겠다”
2018년 11월 06일 (화) 18:15:39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지금 우리는 애덤 스미스·카를 마르크스·조지프 슘페터·존 케인스도 예측하지 못했던 변화의 길목에 서 있다. 한 시대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 가치기준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흐름이 일어나고 있다.

황태일 기자 hti@

이미 융·복합 혁신기술은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물고 3차 산업혁명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하나의 기술이 자신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영역과 연결되는 ‘혁신사고’가 중심에 놓여 있다.

초미분 분쇄기 국산화 통해 역수출 진행
▲ 안태철 회장
세계 각국은 경제산업 구조와 운영시스템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는 물론 자국 산업의 강점에 대한 혁신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 혁신기술과 상용기반의 융·복합을 중심으로 정부·기업 등 민관의 쌍방향 공유 인프라가 세계적 메가트렌드(Megatrend)로 확산되고 있다. 30여 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국내 분체기계 분야를 선도해온 한국분체기계(주)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술 고문과 저명한 교수, 분체 관련 분야에서 수년간 종사한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한양대학교, 영남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한 끝에 초미립 분쇄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초미분을 생산할 수 있는 ‘에어제트밀시스템’, ‘마이크로제트밀시스템’, 에어클라스파이어밀&터보밀플랜트‘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 성공하여 특허를 획득한 한국분체기계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현재 분쇄·분체 기술은 독일과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 초미분 이하인 서브마이크론(sub micron-nano) 수준으로 개발돼 신소재 개발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기술적 인프라가 취약해 초보적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분체기계는 감압 원리를 활용해 기류식 건조·미분쇄 시스템을 개발하여 축산 분뇨, 임목 폐기물, 폐각 등 습기가 포함된 원료까지 분쇄할 수 있게 돼 자타공인 친환경 분쇄기 업체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바이오메스 건조분쇄장치시스템 BPS, 에어제트밀시스템, 에어클라스파이어밀시스템 등 나노 단위 분쇄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것은 물론, 일본·미국·유럽 등 선진 국내 최초로 역수출을 진행하며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분체기계는 초미분 분쇄기 첫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재 국내시장 최고의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식품 의약품 화학·석유화학·금속·사료·비료·반도체 분야 등 기타 신소재 분야에 고루 적용되는 초미립 분쇄·분체 생산에 관한 파일럿 플랜트의 기본설계부터 상세설계에 시공에 이르기까지 턴키 베이스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분체기계의 초미립 분쇄시스템은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삼성SDI 헝가리 공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유수의 제약업체에도 수출되고 있다. 안태철 한국분체기계(주) 회장은 “철분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온도 상승도 적고 내부소음도 기준치에 적합해 더없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동 지역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 각지에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녹아든 우수제품을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전문화·특성화 통해 차별화된 제품군 개발
설립 이후 자체 기술연구소의 구축 및 지속적인 R&D 투자로 전문화, 특성화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온 한국분체기계.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위해 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 벤처기업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해 차별화된 제품군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를 선도해온 한국분체기계는 인천시 서구 가좌동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 이를 통해 그간 분산되었던 연구소와 공장 등 사업단위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분체기계는 전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을 강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정착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바이오 에너지 원료, 하수 슬러지, 폐기물 재활용 등의 플랜트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안태철 회장은 “현재에 만족하기보다는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기술을 보완해 끊임없이 더 좋은 신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국내 기술의 무한성을 확인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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