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전염병 예방과 악취저감을 위한 설명회/박민선 기자(사진=김해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 및 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 14일 오전 11시 (사)대한한돈협회 김해지부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공사는 지난 7월 27일 (사)대한한돈협회 김해지부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한돈협회의 요청에 따라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의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축산농가에 전파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해시 관내 축산농가 94호 농가가 참여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악취발생 민원 다발 농가의 악취저감 기술 및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방역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 확보된 악취저감 약품을 악취발생이 많은 영세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키로 함으로써 축산농가에 직접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 참석 농가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서는 현재 사업장에 보유하고 있는 차량 탑재형 대형 연막소독기를 활용해 축산농가와 농가 주변 마을에 매일 방역을 실시하기로 하였고, 방역지원 요청 시 긴급 방역지원과 악취발생 시 친환경 악취 전문 제거 약품을 분무하여 축산농가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조돈화 사장은 “김해 관내 축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전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