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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꼭 만나리란 자신감을 가져라”
2018년 09월 07일 (금) 09:45:22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결혼’은 인륜지대사로 손꼽힐 정도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정 중 하나다. ‘결혼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미혼남녀가 늘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에게 ‘성혼’은 인생의 숙제로 남아 있다.

황태일 기자 hti@

최근 탈북·북한 여성들과 새터민 결혼을 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약 3만 7천 명의 탈북민(새터민)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 중 90%가량이 여성이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탈북 여성들과 한국의 남성들을 소개해주는 탈북여성 결혼정보 업체도 성업 중이다.

국내 최초로 남남북녀 커플매칭 서비스 선보여
▲ 김민정 대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김민정 남북웨딩컨설팅 대표는 결혼을 통해 새터민 여성과 남한 남성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물이다.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터민 여성들에게 새로운 문화에서의 안정된 정착을 돕고 있는 김민정 대표는 남북의 청춘 남녀들의 사랑의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올해로 사업 15년을 맞이한 남북웨딩컨설팅은 새터민결혼·남북결혼·북한여성결혼·탈북여성결혼·새터민여성결혼·남남북녀결혼 등 국내 최초로 남남북녀 커플매칭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부동의 성혼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새터민 여성들과의 긴밀한 유대감을 쌓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

현재 남북웨딩컨설팅에 네트워킹 되어 있는 새터민 여성의 수는 2,000여 명에 달하는데, 김 대표는 진실한 성혼을 추진함으로써 이들과 끈끈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한 번 인연을 맺은 회원에게는 믿음과 신뢰로 반드시 인연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북웨딩컨설팅은 소개 횟수나 기간보다 빠른 결혼의 성사가 이루어지도록 결혼 중개에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천생연분을 만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하며, 기간이나 소개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성혼률이 높다. 이러한 노력으로 17번의 소개로 17번 만에 결혼한 회원도 있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결혼을 원하는 탈북 여성들의 어머니이자 이모, 친언니의 마음이 되어 이들의 결혼과 정착을 도우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다져왔다. 특히 성혼한 커플들과도 두터운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성혼커플의 지인이나 친지들이 소개를 통해 남북웨딩컨설팅을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김민정 남북웨딩컨설팅 대표는 “인연을 찾는다는 것은 힘들 수 있지만 꼭 좋은 인연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가지셨으면 좋겠다. 한두 번 소개 받고 쉽게 포기하려는 분도 있는데, 한두 번에 포기할 거면 애초부터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초창기 상담 때 드리곤 한다”며 “맨 처음이 아닌, 맨 마지막에 만나는 상대가 인연이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좋은 사람을 꼭 만나리란 자신감을 갖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생각을 실천에 옮기고 용기 내어 현실과 부딪히는 자에게만 행운이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따뜻한 사랑과 배려 가득한 컨설팅으로 신뢰얻어
북에서 남편과 사별 후 홀로 남한으로 넘어왔던 김민정 대표. 남한에 정착하며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싶었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커플매니저의 일을 접한 이후 자신의 천직이라 믿고 사업을 시작한 것이 벌써 십수년전. 김민정 대표는 “제가 한국에 왔을 때 40대 초반이었다. 커플 매니저 일을 시작했을 때 지인 소개가 끊기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새롭게 이어지는 커플의 인맥으로 소개의 끈이 이어졌다”면서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온 힘이 되었다. 좋은 인연을 소개시켜 성사되는 많은 커플들을 보면서 참 뿌듯했다”고 말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결혼이 늦었다고 생각했던 많은 이들이 국제결혼을 선호했는데 최근 들어 국제결혼보다 새터민 결혼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남북웨딩컨설팅을 찾는 발길도 부쩍 늘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국제결혼은 문화, 언어 등의 차이로 맞는 부분보다 앞으로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며 “북한 여성들은 언어가 통하고 아름다운 얼굴만큼 마음도 곱고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순수하며 가정에 충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여성들이 대부분이다”고 덧붙였다. 신뢰감 하나로 내 가족, 내 형제의 인륜지대사라 생각하고 고객의 입장과 고객의 편에 서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고 있는 김민정 대표. 그는 “결혼이 조건만남처럼 퇴색해버린 시대에 세상의 어느 한 편엔 이러한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생각하는 남북웨딩이 있었기에 수많은 남북커플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도 세상 어딘가에 있을 당신의 인연을 찾아주기 위해 남북웨딩 임직원 모두 고객의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가장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남북녀끼리 한 가정을 이루고, 통일을 이뤄도 왕래하면서 나라의 큰 통일에도 이바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 쌍이라도 남남북녀 커플이 더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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