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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유흥수 대표
우주 항공 시대 개막을 축하하며-건강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어준 나의 고향
2009년 07월 30일 (목) 21:39:15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

고흥중학교를 졸업하여 증권감독원 분쟁조정국장을 거쳐 LIG투자증권 대표라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오랜 시간 고향을 떠나야 했지만 그의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다. 특히 어린 시절의 품었던 꿈이 어느 정도 완성의 길에 접어든 시점에서 듣게 된 나로우주센터의 준공 소식은 유흥수 대표에겐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 유흥수 대표의 좌우명은 "凡事留人精 後來好相見"-모든 이에게 정을 베풀면 훗날 서로 좋은 얼굴로 만나게 된다

나로우주센터 준공과 관련된 입장은?
나로우주센터는 국내에 세워진 최초의 우주발사장으로 대한민국이 우주기술선진국으로 가는 첫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흥민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급부상하고 있는 고흥에 대해?
경제 성장기에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된 고향을 생각하면 기분이 안 좋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개발속에서 한켠에 물러나 있던 덕분에 오히려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완공된 나로우주센터는 고흥을 넘어 우리나라의 랜드 마크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출향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흥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웰빙지역이자 천혜의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출향인으로서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30여 년간 오로지 금융감독원에서 청춘을 바쳤습니다. 본의 아니게 2년 남짓한 실업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 시간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덕목들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값진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용산고와 고려대 경제학과, 美 미시간주립대를 졸업한 금융전문CEO인 그에게 고흥에 있는 후배와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묻자 그는 ‘열정은 학벌, 문벌, 연령을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덕목’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열정은 생명이며 힘의 원천이다. ‘나이를 먹었어도 열정이 있으면 젊은이’라는 그의 말을 듣고 보니 그도 나도 아직은 젊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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