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수복구 위치도(사진=여수시)

(호남=뉴스메이커 최창윤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6일 밤 11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7시간 동안 일부 지역 내 노후 상수도관로에 대해 긴급 누수 복구작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충무동 여수농협 인근 지하 우수암거 내 상수도관로(주철관 D=600㎜)에서 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복구 작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충무동-교동-남산동-중앙동 일원 2830세대와 돌산읍 전체 6315세대 등 총 9145세대에 대해 급수 중단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홍보를 위해 수도수용가에 대해 문자 알림서비스와 ARS음성 안내를 제공했으며, 해당 지역 주민센터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야간에 복구공사를 완료함으로써 급수단수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다만 누수복구공사가 완료되더라도 일시적으로 미세 탁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뒤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상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