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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의 꽃(컴퓨터), 정신문화의 꽃(漢文)
2018년 08월 04일 (토) 02:12:10 황보 영 webmaster@newsmaker.or.kr

                                                                      

                                                           일일디지털인쇄대표 / 말과 글자연구소장 일중 황보 영


1. 지구인에게 꼭 필요한 한문(漢文)
▲ 딸 황보 은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에 꼭 필요한 5가지 생물종(種)은 무엇일까? ① 영장류, 배설로 인한 숲 보존, ② 박쥐, 해충 먹는 살충제, ③ 벌, 없으면 꽃도 결실 없음, ④ 균류, 자연의 청소부, ⑤ 플랑크톤, 산소의 공장이다.
앞으로 지구의 중요성과 물질만능의 편리성이 정신문화로 거듭날 지, 물질문명으로 탄생한 인공지능 로봇과 빅 데이터(알파고 등)에 지배당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무엇이 좋고 나쁜 것인가에 대한 평가가 어려워지는 환경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이미 많은 영역에서는 보통사람들의 생활 직업이 침식당하고, 향후에는 현존하는 직업의 80% 이상이 없어지고 인류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앞으로는 인간의 삶에 진화와 덕목 가운데 변해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별하여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지금도 강대국은 약소국을 이용하는 비겁하고 치졸한 정치실태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일과 물질을 다 아우르는 가치관이 최고의 비즈니스가 되고, 초강대국으로 가는 길은 스포츠와 문화가 중심이 될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2. 과학에 정신을!
고도의 과학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인성’이다 인성은 인간의 정신이고 근본이며 뿌리다. 바다의 깊이는 과학기술의 장비로 금방 알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모든 방법과 과학 장비를 다 동원해도 알 수 없다. 다만 그 사람의 가정환경을 포함한 교육에서의 배움과 주변의 친지 및 교우관계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이 인성으로 나타나고, 그 행동이 주변사람의 평가를 받으며 가치관이 형성된다.
사람이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다. 이것은 사람이라면 살아생전에 훌륭한 일을 하여 후세에 이름을 길이 남겨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다양한 직업 속에 귀천이 있다고 하지만, 그 직업을 분석하면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다. 핵무기와 인공지능을 가진 최첨단 유도미사일 같은 것은 앞으로도 칭송받을 만한 것인가? 어쩌면 수준 낮은 물질에 불가하며, 제일 먼저 없어져야할 물건들이다.
지금부터는 모두가 즐기는 생활로 가는 것이 대세가 될 수 있다. 물질에서 정신으로 바뀌고 있는 21세기는 뜻글자 한문(漢文)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과거를 돌아보면 기록(책)에서 얻은 지식이 합리적인 행동으로 나아가게 했다. 가정에서부터 마을 질서와 도시 관리에까지 오면서 많은 일을 해왔다. 일에는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있다. 이제부터는 물질에 길들여진 생활을 바꾸어야 한다. 해야 하는 일을 즐기는 방법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것이 앞으로의 일이며 이것이 이치가 되고 가치가 되어야 한다.

3. 정신의 근본 한자(漢字)      
“향” 중에 최고인 묵향을 머금고 움직이는 도인이라고 할까? 높은 경지에 오른 어른들이 뜻글을 모아 표현한 작품을 보거나 선물로 밭게 되면, 그림이나 또 다른 선물보다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 오는 손님에게 자랑을 하고 손님 중에서 글귀를 해석하거나 글 풀이라도 해주면 삶에 대한 느낌이 달라지고 그 손님을 높이 평가 하게 된다.
이러한 생활민속문화의 터전 속에 살면서 우리 가문의 근본인 성씨를 보자. 성씨의 99%는 한문을 사용하며, 손자와 손녀가 태어나면 95% 이상이 뜻글의 음절로 이름을 짓고 훌륭하게 자라길 바란다. 지어놓은 이름이 가진 의미나 명분을 본인이나 가족들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졌던가.
앞으로 문화인으로 살아가려면 여러 장르를 다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문(漢文)으로 된 이름 하나는 부모님과 가족이 함께 공부하며 익어야 된다. 자연스럽게 한자(漢子) 공부를 하여 한문(漢文)이라는 뜻글자가 가진 명분을 알게 되고, 선조들의 기록문화를 배워가게 된다. 이것은 우리가 가야하는 길이고 동양사상의 정신문화로 자리잡아왔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나온 지 10여년이 지나면서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는 39억명(GSMA 통계)으로, 지구인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첨단기술의 경연장이 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들 마음을 붙들어 둘 수 없게 되었다. 특히, 하루 4시간(2017년 기준) 스마트폰을 들어다보며 사는 한국의 소비자들은 단순한 신기술을 넘어 재미와 게임에 관심을 두고 있다. 분명한 것은 게임과 놀이와 여행이 미래의 삶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앞으로 우리가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는 한자(漢字)는 어떤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자음과 모음으로 모아 입력하는 한글처럼 한자를 한 획 한 획 모인 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은 아직 없다. 중국의 경우는 병음이라는 로마자를 활용하여 한자를 선택하거나 오필자형 자판을 이용하여 부수방식으로 직접 입력하는 어려운 방법이 있다.

4. 가치를 입력하는 일중자판(一中字板)
▲ ᄒᆞᆫ울북춤공연 우종현 일중 황보 영
기대해도 좋다. 올해 10월경에는 「일중자판」이 세상에 나온다. 한글과 같이 한 획 한 획 모아서 한자로 만들어지는 [앱]이 출시된다.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중국을 비롯하여 대만, 홍콩, 일본 등 한자를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일중자판을 사용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중국 고유의 정신문화가 살아난다.  물질에만 찌들었던 동양의 정신문화가 살아나면서 자연스럽게 물질의 힘과 정신의 가치가 융합되어 소통의 혁신이 일어날 것이다.
한자 속에 숨어있는 정신문화는 어쩌면 떠오르는 ‘태양’이 되어 동양의 찬란한 등불이 될 것이다. 이것은 세계 도처의 전쟁과 종교의 갈등을 모두 아우르는 정신문화를 만들어낼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수천년 역사에 묻혀 고스란히 잠자고 있는 암석을 보석으로 발굴하여 빛을 발하게 하고, 이것이 물질문명에 매달린 많은 사람을 깨우치게 하며, 함께하면 할수록 더 큰 힘이 되고 즐거운 에너지를 만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1세기 디지털 혁명을 수용하면서 지구촌 정신문화의 새로운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一中字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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