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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아시아 NO.1으로 자리매김하다
2018년 08월 03일 (금) 14:26:51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김흥래 BAAM 모션감독은 영화 <창궐>, 2018 중국영화 레니할린 감독의 <고검기담지류월소명古?奇?之流月昭明>과 김태윤 감독의 <미스터 주>, OCN 김홍선 감독의 드라마 <손>, 김용화 감독 신과 함께 인과 연의 천년전 호랑이, 한상호 감독의 <점박이2> 손재곤 감독의 <해치지않아>, CG회사 자이언트 스탭과 함께 작업한 <세븐나이츠2>의 시네마틱.  모션캡쳐 전문 배우에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시네마틱등의 장르에서 배우로 또 모션디렉터이자 안무가로 종횡무진 활약중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김흥래 감독이 ‘감독’(슈퍼바이져)이란 호칭으로 불린지 3년이 됐다. 현장에선 주로 모션 디렉터 혹은 액팅 디렉터라고 불린다. 때로 안무가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액팅 디렉터(Acting Director)가 가장 정확한 명칭이다. 영화, 드라마, 게임 시네마틱 등 동작연기가 필요한 장르의 작품에서 액션을 총괄하는 무술감독 만큼의 영향력을 가진 파트이다. 훌륭한 CG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선 우수한 배우인력들이 매우 중요하다. 덕분에 그는 꾸준하게 특강을 통해 모션캡쳐연기와 라이브액션의 중요성을 강의하고 또 CG회사에 출강하여 촬영현장에서의 VFX 수퍼바이징에 대한 실무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BEST ACTORS ANIMATION MECHANIC
▲ 김흥래 대표
지난 10년간 끝없이 한 길을 걸어온 김흥래 감독의 행보는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었다. 초대형 블록버스터에서 자주 등장하는 CG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센서를 부착하고 연기하는 모션캡쳐(이하 모캡) 연기. 한국영화에서 모캡의 활용도는 매우 적다. <미스터고>의 흥행 부진 이후 더더욱 이런 모캡을 활용하는 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거의 시도조차 없다시피 했다. 덕분에 김흥래 배우의 지난 몇 년간의 행보역시 버티는 것조차 신기할 만큼 힘든 시간이었다. 그러나 조금씩 매년 영화의 장르가 바뀌면서 한국 영화계도 서서히 CG캐릭터를 등장시키는 시도가 일어나고 김흥래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영화들을 만나기 시작하는 중이다.

2014년까지 참여예정이었던 몇 편의 영화가 무산 되면서 많은 고초를 겪었던 김흥래는 CG에 대한 전문적인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미스터고>에서 본인의 활약이 묻히고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기본적인 2D합성에서부터 CG 애니메이션까지 영화 VFX에 필요한 근본적인 지식들을 공부하기 시작하고 또 MAYA라는 프로그램까지 배우며 애니메이션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였다. 3년 가까운 시간을 미스터고 제작에 참여했었던 경험과 게임 모션캡쳐를 했던 경험은 그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데 대단히 많은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다른 CG작업자들이 같지 못한 상상력과 연기력을 통해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어 주었다.

미래 크리쳐 영화의 중심에 서다
2015년 EBS의 대표 브랜드 애니메이션 영화 <점박이2> 프로젝트에 합류할 때 김흥래는 배우로서 로케이션 촬영에 동행했었다. 크로마키 쫄쫄이와 리깅암을 착용하고 공룡연기를 할 때 한상호 감독은 그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봤다. 촬영이 끝나고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이 한창일 때 한상호 감독은 김흥래를 <점박이2> 제작의 액팅 디렉터로 등용하였다.

당시 애니메이션 담당자들이 만들던 연기톤이 <점박이2>의 공룡들의 연기를 담기에는 너무 가볍고 감정이 약했던 터라 전문 연기자인 동시에 모션 연기에 가장 뛰어난 김흥래를 기용함으로써 점박이2의 전체 드라마에 힘이 생기고 감정씬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미스터고>의 경험과 CG에 대한 해박한 지식, 실무능력은 단지 액팅 디렉터만이 아닌 레이아웃 아티스트 팀장겸 CG슈퍼바이져로 인정받아 제작 마무리 단계까지 책임을 다하며 <점박이2> 완성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점박이2>는 2018년 10월 중국에서 선 개봉 후 겨울 한국에서 개봉한다.

김흥래 감독은 모션 연기의 일인자라고 불러도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무브먼트 퍼포먼스와 국내외 유명감독들과 함께 작업하며 뛰어난 연출을 접하고 공부할 수 있었던 만큼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창의력을 바탕으로 배우 외에 안무와 컨셉디자인 능력도 탁월하다. 영화 <창궐>의 야귀의 컨셉을 고안하고 움직임을 만들었으며 60여명의 배우들을 직접 교육하고 훈련하여 헐리우드 급 크라우드 무브먼트(군중씬)도 작업하였다.

얼굴 없는 배우 모캡배우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슈퍼바이져까지 성장한 김흥래 감독의 도전의 끝은 영화감독이라고 한다. 2018 컨텐츠진흥원과 고양시가 주최한 스토리 공모전에서 김흥래 감독의 장편영화 시나리오 <이무기>가 대상을 수상하여 극작능력도 인정받았다. <이무기>는 8월부터 콘텐츠진흥원과 고양시의 제작지원을 받아 웹툰화 작업을 시작한다.

오랜 시간 영화 작업현장의 경험과 연출파트에서 활약한 내공을 2019년부터 연출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가 있다. 현재 김흥래 BAAM 감독은 9월 방영 예정인 한국형 빙의 액소시즘을 다룬 OCN 드라마 <손>의 부마자(귀신들린 사람)들의 안무와 연기지도를 하고 있으며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시크릿 에이젼트 주태주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 주>를 촬영 중이다. 미스터주에서는 애니멀 액팅 디렉터로써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동물들의 연기를 총괄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만들어갈 크리쳐 영화의 미래의 중심에 김흥래가 있을 것이다. 한국의 앤디 서키스가 아닌 아시아 NO.1 김흥래로서.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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