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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글로벌 브랜드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하다
2018년 07월 04일 (수) 15:52:51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숙원사업이었던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가고 있다.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와 함께 최근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기념비적인 상을 수상했다.

황인상 기자 his@

최근 제네시스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 wer)의 ‘2018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일반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중 1위,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68점)를 기록했다.

‘2018 신차품질조사’서 전체 1위 차지
▲ 정몽구 회장
제네시스는 ‘2018 신차품질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중 1위, 프리미엄 브랜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독일과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가 양분해온 미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68점으로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현대차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신기원을 이루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특히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 확대 및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사에서 제네시스의 라인업 중 ▲EQ900(현지명 G90)가 대형 프리미엄 차급 1위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를 수상했고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상 G80 ▲베스트 프리미엄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견고히 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제네시스는 최근 SUV 시장 확대에 따라 내년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SUV를 선보일 계획이며, 프리미엄 SUV시장에서 다시 한 번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말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EQ900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당시 브랜드 런칭을 위기에 처한 기아차를 반석에 올렸던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나서며 그의 저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현대차를 고급차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제네시스 론칭은 지난 1967년 창립 이래 48년간 ‘현대’라는 단일 브랜드로 대중차 시장을 장악해 온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통해 고급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는 데 큰 의미를 지닌 행보였다. 지난 2010년부터 제네시스 출범전인 지난 2014년까지 전 세계 고급차의 연평균 판매 증가율은 10.5%로 대중차 시장 증가율(6.0%)을 크게 상회할 정도로 호황이었고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몽구 회장의 숙원이던 고급차 브랜드를 론칭한 것이다.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 위해 다각도의 노력 기울여
‘인간 중심의 진보’를 지향해온 제네시스는 지능형 안전 기반의 사람을 향한 혁신 기술, 편안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동적인 우아함을 지닌 디자인, 간결하고 편리한 고객 경험 등을 통해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알파벳 ‘G’와 차급을 보여주는 ‘숫자’가 조합된 신규 차명 체계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출시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은 G90, 대형 럭셔리 세단인 기존 2세대 제네시스는 G80, 지난 2017년 하반기에 중형 럭셔리 세단은 G70이 출시됐다. 알파벳 ‘G’와 ‘숫자’ 기반의 차명 체계는 이후 출시되는 중형,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고급 스포츠형 쿠페에도 적용된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디자인 차별성을 강화하고자 별도의 디자인 조직도 만들었다. 출범 초부터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등 글로벌 인재영입에도 과감한 행보를 보이며 브랜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 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erald) 제네시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성적을 낸 것은 제네시스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고의 품질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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