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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 한국선급 및 한국 해사산업 위상 제고
2020년까지 세계 초일류 선급으로의 도약
2009년 07월 29일 (수) 11:10:48 오현수 기자 ohs@nawsmaker.or.kr

선급’이라는 단어는 일반인들에게 꽤 낯선 단어다. 하지만 그 중요성을 알고 나면 고개를 끄덕일 부분이 많을 것이다. (사)한국선급은 선박과 육상설비 및 해상설비와 관련된 제반사항의 기술진흥을 도모하고 인명과 재산의 안전 및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 해사기술단체로서, 한국선급의 오공균 회장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선급 및 국내 해사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오공균 회장
우선 ‘선급’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선급은 영어로 ‘Classification Society’로서 건조 중이거나 건조된 선박을 선급 규칙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사해 감항능력을 유지하도록 감독하고 적합증서 및 선명록을 발행하는 기술단체를 말한다. 또한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위임받아 국제협약 및 해당국가 국내법에서 규정하는 사항의 검사 및 증서발급 업무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선급에 등록된 배가 전 세계 어느 나라에 운항하더라도 신속한 검사서비스 제공 및 선박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사)한국선급의 오공균 회장은 “선박의 선급등록은 선주의 임의사항으로서 선급의 보유가 해상보험에 대한 부보조건이기 때문에 모든 화주 또는 선박의 나용선자는 선박운송시 선박에 대한 선급의 보유를 요구하고 있다”며 “해상운송을 담당하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선박들이 선급에 등록되어 그 안전성을 담보 받고 있다.”고 강조한다.

IACS 의장직의 성공적 수행
오공균 회장은 얼마 전까지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의장직을 맡아 활발한 국제 활동을 펼쳐 왔다. 국제선급연합회는 세계 선복량의 95%를 관리하는 세계 주요 10대 선급의 연합체로서 해상에서의 안전 기준 개선 및 해양환경 오염방지가 주목적인 곳이다. 해사관련 국제규정 제ㆍ개정에 대한 각국 및 국제기구에 협력과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세계 해사 산업계와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제선급연합회는 해운 및 조선에 관한 국제규정을 제정 및 시행하는 최대 기술 단체로 세계해사기구의 자문기구로서 해사관련 국제적 규정을 제정하고 시행함으로써 해사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국제선급연합회 회원선급들은 공동으로 최선의 기술규칙 논의 적용을 통해 세계 해운시장의 안전규정 일관성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해운 조선업계와 지속적인 상호의존관계 유지 및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의장직을 맡았던 오공균 회장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연합회 조직의 효율적 경영을 추구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정착시켰으며 EU 정부의 IACS조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했고 아시아 지역 선급의 위상을 부각시켜 동ㆍ서양의 가교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국제 현안에 대한 신속한 정보 입수 및 상호 의사소통 채널 구축으로 국내외 관련 산업계와 신속 대응 협력 및 동반성장 효과를 이룩했으며, 국제선급연합회(IACS) 회장으로서 국제해사기구 및 국제선주단체를 비롯한 주요 해사 단체 간 현안 논의 및 유대강화에 힘썼다. 가장 큰 성과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선급 및 한국 해사산업의 위상을 제고한 것. 국제 규정의 제정 및 정보의 교환에 있어 신속히 국내 해운 조선업계에 제공했으며 국내 해운 조선업계 의견을 국제회의에 반영해 국내 해운 조선업계의 이익을 도모했다. 또한 국제 해사업계의 궁극적 목표인 선박 안전 확보는 곧 선급의 존재 가치이자 업계가 선급에 기대하고 있는 가장 큰 선급의 역할인데 세계 95% 이상의 선박을 등록하고 있는 IACS의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업계가 바라는 선급 품질의 신뢰도를 높였다.
   
IACS Council

세계 5대 선급으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
현재 (사)한국선급은 오공균 회장을 중심으로 총 714명이 몸담고 있는 조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선박의 건조, 등록, 검사 및 이와 관련된 도면을 심의하며 조선 재료, 선박용 물건, 발전설비 등 육상용 설비와 기기의 제작에 관한 도면을 심의, 승인 및 검사하고 선박 건조 및 크레인 등 각종 기기의 제조를 감리한다. 또한 국제협약 및 각국 정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업무를 수행하고 선박안전법 제60조에 의한 한국정부대행검사 업무도 아울러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해운, 선박, 해양구조물, 풍력발전 등 육상시설 및 설비와 기기에 관한 연구, 설계평가, 검사, 감리 및 기타 관련 업무의 수행과 선급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관련 업무 및 교육, 인증, 기술연구, 지도와 이에 수반되는 각종 용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오 회장은 “현재 한국선급은 등록톤수 기준 세계 7위의 선급이자 국제선급연합회 정회원선급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해운국인 그리스 및 유럽의 고객들의 국적 다양성을 확보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세계 50개국 정부로부터 대행 업무를 위탁받고 있어 각국 정부를 대신해 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국선급의 위상은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언급했다. 오 회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까지 한국선급이 세계 초일류선급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양인으로서 향후 우리나라 해운 조선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세계 해운 조선의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 선급의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5대양 제패하는데 일조를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오공균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선급이 열심히 일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였다.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중심의 책임경영을 수행하고 있는 이곳 한국선급의 다음 도약의 모습을 기대해 보자.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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