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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부동산] 중국정부 소유로 바뀐 뉴욕 최고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의 향후 행방은?
2018년 06월 05일 (화) 20:53:17 곽용석 webmaster@newsmaker.or.kr

부동산 투자는 변치않는 영원한 재테크 수단이다. 요즘 국내 경기의 정체와 은행 예금 이자율의 하락세로 국내 투자자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권도 쌓여가는 현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강남의 중소형 빌딩 수익률도 최근 많이 하락했다. 이제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영업을 개시한 미국 뉴욕 맨해튼의 톱 랭킹 부동산중개회사인 네스트시커스의 곽용석 한국지사장로부터 미국 뉴욕 부동산의 생생한 현장 상황을 소개해본다.

미국 뉴욕부동산회사 네스트시커스 한국지사장 곽용석


▲ 작년 초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정문 모습
뉴욕의 최고 호텔이 기로에 놓여있다.
최근 중국정부가 이 호텔의 오너인 안방보험 회장을 기소하면서 주인이 바뀌는 사태가 발생했다.

중국정부가 이 호텔을 운영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이 호텔의 행방에 뉴욕은 물론 전세계 비즈니스 시장에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중국내 태자당 계열의 파워를 약화시키려는 시진핑 정부의 압박에 안방보험회장인 우샤오후이가 전격 기소되면서 안방보험이 갖고있던 전 세계 곳곳의 핵심 부동산들의 운명이 업계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안방보험은 2014년 10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19억5천만 달러에 전격 매입해 당시 호텔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미국의 자존심, 뉴욕 비즈니스계의 역사적인 건물인 이 호텔이 중국자본의 물결에 주인이 바뀌 것에 미국인들의 마음이 마뜩잖았다.

이 호텔은 무려 10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파크애비뉴로 옮겨오는 과정에서도 세계적인 호텔 재탄생으로서 명명이 자자해온 지도 벌써 80년이 넘었다.

유엔총회가 열리는 즈음에는 미국 대통령은 물론 전세계 수많은 정상들이 이곳에 머물기도 했다. 우리나라 대통령들도 묶은 적이 있을 정도다.

▲ 지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리에 있었던 구 월도프 호텔의 1890년대 모습/사진-위키미디어커먼
호텔운영 초기당시 미국 후버 대통령이 퇴임이후 이 곳에 거처를 마련하기도 한 것 외에, 영국의처칠, 프랑스의드골, 영국여왕 엘리자베스2세 등이 묵었던 곳이기도 하다.

1950년대에는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이 한동안 이 호텔의 스위트룸에 묵었으며,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신혼 첫날 밤을 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프랭크 시내트라의 뉴욕 집 역할을 했던 곳이기도 하며, 세기의 로맨스로 유명한 영국 윈저공과 심프슨 부인도 이곳에서 오랫동안 생활했다. '세렌디피티', '여인의 향기' 등 뉴욕을 무대로 한 영화의 단골 촬영지이기도 했다. 유명인사의 투숙자 이름 나열은 한도 없을 정도다.

나아가, 이 호텔의 명성의 역사는 훨씬 과거로 거슬로 올라간다.


이 호텔이 맨 처음 있었던 곳은 지금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리인 5번가 33번 스트리트이다.
1893년 이 곳에 월도프 호텔이라는 13층의 당시로서도 경이적인 높은 빌딩으로 세워졌다.

이후 옆에 아스토리아 호텔과 묶어서 하나로 운영했고 이름도 지금처럼 월도프 아스토리아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른다.

▲ 맨해튼 파크 애비뉴 49번가에 1931년 오픈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현재 이 호텔은 호텔 객실수를 줄이고 고급 콘도를 확대하는 재보수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작년에 시작된 보수 공사로 현재 호텔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다.

그러는 동안 작년부터 시장에서는 안방보험에서 매각한다는 소문이 여러 번 돌았다.
최근 호텔 리모델링 공사도 저간의 사정을 감안한 매각 순서 중 하나의 과정이 아닌가 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향후 2년간의 보수공사를 끝내고 력서리 콘도 분양으로 수익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중국정부로 넘어간 소유권에 대한 행방은 당분간 오리무중에 빠질 공산이 큰 가운데 물밑으로는 매각 논의가 있을 수 있다는 현지 시장에서의 목소리가 설득력이 있다.

중국정보의 손에 넘어간 맨해튼의 역사적인 120여년의 명물이 과연 누구의 손에 어떤 식으로 주인이 바뀔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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