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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은 지속적인 관심과 정부지원 있어야 발전한다
2018년 06월 05일 (화) 00:41:09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겉으로만 보면 대한민국은 동·하계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 월드컵을 개최한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이다.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다.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내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해도 뒤처진다.

황인상 기자 his@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兩極化)는 한국 사회를 파고드는 화두이자 유행어다. 스포츠도 예외는 아니다. 기초 종목은 관중수를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다. 출전 선수와 선수 가족, 관계자 등 ‘그들만의 잔치’로 치러지기 일쑤다. 경기장 분위기도 ‘신바람’과는 거리가 멀다. 현장에서는 수많은 관중을 기대하지 않은 지 오래다. 가장 큰 고민은 역시 꿈나무가 자랄 기반이 더욱 엷어진다는 것이다.

50년 육상 외길 걸어온 대한민국 육상사의 산증인
▲ 이창준 교수
최근 기초종목의 육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창준 전 제주대학교 체육학과 교수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3월,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이창준 교수는 선수, 지도자, 교수로서 50년 육상 인생의 외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육상사의 산 증인이다. 지난해 2월 정년퇴임한 이창준 교수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이사·사무처장·부회장·고문, KOC 대학스포츠위원,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의원, 제주시협의회 부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학교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체육인회 제주지부 회장, 대한민국 예비역장교 연합회 제주지구회장, 대한민국 ROTC중앙회 자문위원, (사)청렴코리아 제주특별자치도 상임고문,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부회장 및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육상을 전공한 교수로서 이창준 교수는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함은 물론 전국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5년 연속 여자대학부 종합 우승을 이끌어내며 제주대학교 체육학과의 맹위를 전국에 떨치게 했다. 뿐만 아니라  42년간 교직에 재직하면서 박사학위 논문을 비롯해 연구논문 109편을 저명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의 연구 활동과, 체육학박사 7명을 비롯해 수많은 체육교사를 양성했고, 전국체전 및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등 최다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이창준 교수는 제 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대학의 여대부 400mR, 1600mR 우승(제주대팀), 도일주 역전경주대회 7년 연속우승(일반부 포함), 전국 남·여 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 15년 연속 우승(여자대학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여대부 800m, 1500m 우승 등을 견인하며 제주대학교 체육학과의 맹위를 전국에 떨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에는 제주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행적이 사회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교사를 발굴하기 위해 제주교총이 시상하는 ‘탐라스승상’ 수상에 이어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이 시대 진정한 참교육자의 롤 모델
이창준 교수는 경희대학교 학위수여식(수석상), 제11회 한국청년대상(체육부문), 올림픽 공로표창(체육부장관), 효행표창(교육부장관), 제52회 대한체육상(최우수연구상), 제1회 대학을 빛낸 교수상(제주대학교), 강의평가 최우수 교수상(제주대학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자랑스런 교총인상(한국교원총연합회), 제5회 대한민국 신지식 경영대상(교육인부문)을 수상하는 등 이 시대의 진정한 참교육자의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977년부터 단과대학 시절 제주대학과 인연을 맺은 이창준 교수는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및 교수로 재직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43년간 제주대학에서 연구 활동과 후학들을 위한 배움의 길을 열어준 이 교수는 특히 기본종목이면서 모든 종목의 기초종목이기도 한 육상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수많은 논문 발표를 비롯하여 <육상경기의 맥>을 집필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교육자로서, 체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육상의 중흥과 발전을 선도해온 이창준 교수는 “인생은 마라톤과 같아서 포기하거나 자리에 주저앉고 싶을 경우가 많을 것이다”며 “중요한 것은 1등을 하지 못해도 최선을 다하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더욱더 값진 레이스라는 점이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가까운 일본만 보더라도 육상에 대한 관심과 정부지원이 잘 뒷받침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육상에 대한 관심과 정부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을 때 육상도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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