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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디자인하는 외식문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다
2018년 06월 04일 (월) 23:53:56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직장인의 은퇴 시기가 빨라지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정년퇴직 또는 고용불안으로 일찌감치 창업을 계획하는 중장년 남성들을 비롯해 경력단절 여성, 전업주부,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까지 창업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윤담 기자 hyd@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쉽게 뛰어드는 분야는 외식업으로 그 중 프랜차이즈 체인점창업을 선호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풍부한 노하우와 체계적인 지원 속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화요리의 새로운 이야기 ‘짬뽕의 신화’
▲ 허상행 대표
허상행 허브에프엔비 대표는 국내 토종브랜드인 ‘짬뽕의 신화’로 감성을 디자인하는 외식문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짬뽕의 신화’에서 신화는 新話 즉, 새로운 이야기를 뜻하는 말”이라며 “많은 메뉴 대신 가장 선호하는 메뉴와 트렌드에 맞는 메뉴에 집중한 간결한 구성으로 집중력을 높였다”고 말한다. 허 대표가 자신 있게 선보인 짬뽕의 신화는 정통조리방식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던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정통 중화요리 방식과 소스의 사용을 적절히 혼합해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홍합, 오징어, 주꾸미 등 매일 산지에서 공수해 올리는 싱싱한 해물도 총출동한다. 짬뽕에 들어가는 해물재료만 10여 가지, 쟁반불짜장에 들어가는 재료도 7가지가 넘는다. 10여년 전부터 주)대상 본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공동개발한 소스레시피에 이후 수차례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자체 개발한 소스와의 환상궁합으로 느낄 수 있는 깊은 맛과 풍미도 짬뽕의 신화만의 강점이다.

허상행 대표는 “본사에서 교육을 받은 조리사들이 중화요리의 불맛을 살리기 위해 주문과 동시에 1500도의 센 불에서 신속하게 요리한다”며 “이에 즉석요리임에도 불구하고 소스의 사용으로 인해 조리시간이 짧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늘어나는 혼밥족을 위해 성인 남자가 먹기에도 푸짐한 양의 짜장면, 짬뽕, 탕수육으로 구성된 일본 가정식 스타일의 1인 정식세트와 크림새우, 칠리새우, 사천탕수육, 깐풍기 등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1인 셋트류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특히 여성 고객이 혼자 방문했을 때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과 분위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허상행 대표는 누구나 천천히 식사하고, 식사를 하면서 노트북으로 필요한 업무를 할 수 있는 카페와 같은 분위기의 식당이 되기 위해 다방면에서 구상 중이다. 이처럼 뛰어난 맛과 편안한 분위기를 지향하는 짬뽕의 신화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MBC화제집중, OBS <오!이맛이야>, <황금보따리>, KBS <생생정보통>, 동아TV <맛집남 시즌2>, MBC every1 <맛있을지도> 등 수많은 언론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가맹점주와 상생 위해 다각도의 노력 기울여
장기화되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매일 폐업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10년 이상 운영되는 매장이 존재할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짬뽕의 신화. 사실 짬뽕의 신화는 외식업계에서는 ‘착한 프랜차이즈’로 정평이 나 있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전매특허인 비싼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반면, 허상행 대표는 최소 비용으로 창업을 가능하게 돕는 것이 지점의 매출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판단하고 저렴한 지출만으로 자신의 가게를 꾸릴 수 있도록 했다.

허상행 대표는 “매장 인테리어는 멋과 모양보다는 실속을 중시한다. 동일한 컨셉을 두기 위한 프랜차이즈의 방향은 같지만 그것이 반드시 고가의 인테리어에만 치중해서는 안 된다”면서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간판비용은 대부분 실비위주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은 다른 요식 체인점에 비해 거의 없는 편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짬뽕의 신화를 외식업계의 강자로 일궈낸 허상행 대표. 근래에는 다른 업종의 브랜딩 요청을 받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교육부로부터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양주중학교 학생들을 찾아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강연하기도 했다. 허 대표는 “예비 창업주들뿐만 아니라 새로 생기는 브랜드, 함께 하는 모든 이들과 상생하면서 모두가 윈윈하는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사업체를 이끌고 가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가 행복해지는 운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허상행 대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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