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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금이 우리의 몸을 살릴 수 있다”
2018년 06월 04일 (월) 21:48:20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인류가 삶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소금’. 소금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이자 노동의 역사이기도 하다. 소금은 자연환경에 따라 생산하는 방식이 다르고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문화적 상징을 나타낸다.

윤담 기자 hyd@

음식에서 결정적 한 방은 당연히 소금이다. 소금을 넣으면 쓴맛은 줄고 단맛은 도드라진다. 소금은 음식의 질감, 식감, 색감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식재료를 보존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능력도 있다.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한 명품 뽕소금
“좋은 소금을 섭취하면 미네랄이 풍부하여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아니라 현대인의 고질병인 당뇨, 고혈압, 아토피 등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명품소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뽕소금은 뽕나무 줄기와 잎, 다시마, 함초, 연잎 등을 우려낸 진액을 천일염에 넣고 덕어서 만드는 소금으로, 제조 과정에서 염도와 불순물이 줄어들고 미네랄이 풍부하다. 대보그린푸드 지리산 뽕소금의 대전스님은 불가에서 먹던 뽕나무 소금을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대전스님
지리산 뽕소금의 대전스님은 “뽕소금은 과거 사찰음식의 맛을 내는데 쓰이는, 불가의 전통 소금이다”면서 “지리산 뽕소금은 무방부제, 무색소, 무첨가물에 정성을 다해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직하고 건강한 소금이다”고 설명했다. 불가에서 전해 내려오던 뽕소금은 뽕나무, 다시마, 표고버섯을 이용한 것으로 사찰음식의 간을 맞추는 유일한 재료다. 지리산 뽕소금은 청정 지역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깨끗한 뽕나무의 말린 뽕잎과 줄기를 넣고 여기에 표고버섯, 다시마, 함초, 연잎 등을 일정비율로 배합해 24시간 동안 우려낸다. 이렇게 얻은 진액을 고온의 가마솥에서 볶은 천일염에 부어 4~5시간 함께 덖어내는데 이 과정을 7차례나 반복해야 비로소 지리산 뽕소금이 완성된다. 큰스님으로부터 뽕소금의 비법을 전수받은 대전스님은 까다로운 제조방법과 손이 많이 가는 수작업으로 인해 대중에 거의 잊혀져가던 뽕소금을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해 ‘지리산 뽕소금’을 탄생시켰다. 특히 좋은 소금과 좋은 물을 사용해야 비로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뽕소금’을 만들 수 있다는 이유로 대전스님은 최고급 천일특염에 지리산 청정 식수만을 고집하고 있다.

대전스님은 “각종 미네랄 성분이 살아 있는 지리산 뽕소금은 주재료인 지리산 뽕나무, 표고버섯, 다시마의 효능까지 더해져 그 진가가 배가 된다”며 “구이나 무침, 곰국, 백숙, 죽 등 모든 요리에 사용이 가능하며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양치용으로 사용하거나 피부 마사지용으로 사용해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는 짜게 먹는 습관이 만병의 주범으로 알려지면서 소금 탓을 하며 소금을 멀리하는 추세다. 하지만 ‘빛과 소금 같은 사람이 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짠맛만 난다고 다 같은 소금이 아니다. 지리산 뽕소금은 일상에서 쉽게 섭취가 어려운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가마솥 안에서 불순물이 제거되고 염도 또한 낮기 때문에 소금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산청 대표하는 특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뽕나무에 각종 재료를 배합하여 불가 전통방식 그대로 덖어 낸 웰빙 소금인 지리산 뽕소금. 이러한 지리산 뽕소금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8년 전 대전스님이 ‘좋은 소금이 우리의 몸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손수 덖어낸 소금을 불자들과 지인들에게 알음알음 나눠주면서부터다. 대전스님의 뽕소금은 불자들과 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산청을 대표하는 특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이후 산청약초엑스포를 계기로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좋은 소금을 알려야겠다고 다짐한 대전스님은 ‘지리산 대보그린푸드’라는 상호도 신설하고 산청약초시장 내에 대보그린푸드 매장을 오픈 후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뽕소금, 함초뽕소금, 연뽕소금 등을 비롯해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100% 국내산 약초와 6년근 도라지를 사용하여 만든 무설탕 도라지청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최근 대전스님은 산청 덕산근교에 사찰 청평사를 정식으로 개찰하고 관광객 및 방생행사를 위해 산청을 찾는 불자들을 대상으로 대보그린푸드의 제품들을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복지법인 도림원에 기탁하고 있다. 대전스님은 “제가 공들이고 힘들여서라도 그로 인해 타인이 무엇을 얻어가고 또 남에게 돌려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불심 발로의 효력이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여러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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