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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서 ‘기부천사’로 거듭나다
2018년 05월 02일 (수) 02:41:18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개인 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를 물으면 백이면 백 ‘빠르게 돈을 벌기 위해서’ 라고 대답을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리고 1% 이자만 주는 은행에 저축해서는 부자가 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것 역시 누구나 알고 있다.

황태일 기자 hti@

주식시장에서 흔히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 중 실제로 수익을 얻는 이들은 불과 10%에 불과하다. 이는 전문투자자나 외국인 혹은 기관투자자 등에 비해 투자에 쏟을 시간도 부족하고, 상장기업들에 관한 유의미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정보 입수 또한 너무 늦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상승할 종목이 시작되기 직전에 손해를 감수하면서 보유 주식을 팔아치운다든가, 하락할 종목이 닥치기까지 멍하니 주식을 들고 있다가 한창 폭락이 이루어지는데도 아까워서 못 팔고 벌벌 떨다가 투자금의 대부분을 날리기도 한다.

개미 투자자들 위해 고급 정보 및 컨설팅 제공
▲ 복재성
20대 초반,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고작 몇 년 만에 초기자금 300만원으로 100억 원을 벌어들인 복재성씨는 주식투자계의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슈퍼개미’로 통하는 복재성씨는 고액 연봉의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약관 23세의 나이에 대한민국 최연소 애널리스트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순수한 ‘도전정신’ 대신 ‘대박’을 갈망하는 일들을 위한 애널리스트의 업무는 그에게 맞지 않았다. 결국 보다 자유롭고 의미 있는 일을 찾고자 과감하게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시작한 것이 바로 무료로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카페다. 다음 사이트에 그의 카페는 현재 전체 회원 수 1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이 모여 있다.

복재성씨가 카페를 운영하는 목적은 단 하나다. 더 이상 주식시장에서 피해자들이 생기는 사건을 막는 것. 이를 위해 복재성씨는 카페를 통해 투자로 손해를 보거나 사정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고급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주고 있다. 복재성씨는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은 도대체 어떻게 하면 주식으로 대박이 나느냐, 주식 투자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데 어디부터 시작하냐고 묻는다”면서 “안타깝게도 주식 투자에는 이론도 정답도 없다. 수많은 정보를 흡수하고, 분석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투자하는 방법 외 지름 길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한다. 이어 “주식투자를 감이나 운으로 하는 시대는 이제 더 이상 오지 않는다”면서 “철저하게 분석하고 공부하며 노력을 투자하면서 작은 성과들을 차곡차곡 쌓아야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외된 이웃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실천
“필요 이상 가졌을 때는 노력의 단맛을 잃고 무의미한 삶을 살아간다. 워렌 버핏 같은 자산가들이 왜 기부를 하는지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여유 있을 때 한 푼이라도 더 해야 하는 것이 기부다. 기부를 통해 이 사회에 빛을 비출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한 끝까지 그 의지를 밀고 나갈 것이다.” 최근 복재성씨는 ‘슈퍼개미’에서 ‘기부천사’로 거듭나는 중이다. 얼마 전 자신과 가족의 여생을 위해 필요한 100억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 재산을 생애 동안 모두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복재성씨는 “나에게 돈이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면서 “필요한 만큼은 남겨두고, 더 필요하면 그만큼 더 벌면 된다고 생각하니 걱정은 없다. 필요 이상의 돈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고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평소에도 장애인 단체 후원, 소외계층 학생 장학금 지급, 수술비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하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그의 모습은 ‘가진 자들’이 약자들에게 온갖 만행과 횡포를 저지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가난했던 복재성씨의 어린 시절의 영향이 크다. 지독한 가난으로 잡을 수 없는 꿈만 그려야 했던 그는 꿈이 꿈으로 끝나지 않도록 끊임없이 도전한 덕분에 지금의 성공을 거머쥘 수 있게 된 것이다.

복재성씨가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전국에 많은 강연을 나가고 있는데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강연을 하고 있다”면서 “오직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뿐인 청소년들에게 건강하면서도 큰 꿈을 심어주고, 아울러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이 시대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복재성씨는 “거창한 이념이나 그럴듯한 겉치레에 스스로를 끼워 넣는 것이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늘 현재에 충실하고 지금의 나이에 맞는 삶을 살려고 노력할 뿐이다”며 “먼 훗날 뒤를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게 현재를 살고, 하나하나 노력과 꿈을 쌓아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큰 삶의 목표다”고 전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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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수
(118.XXX.XXX.145)
2018-05-04 15:56:43
그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분이 어떤 분인지 저는 모릅니다. 허나 그가 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그러는 과정 속에 자신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결과가 1000억이라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요? 상상만 해도 어마어마 하지 않을까 하네요. 우린 그를 비방하고 부럽다 말고 인정해 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많은 기부. 환원 등 여러 좋은일을 두루 하는 사람으로 아무리 자산가라도 하기 쉽지 않은 선택을 하는 그에게 말이 아닌 박수를 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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