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렌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물품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빌려 쓴다는 개념의 공유경제는 새로운 마케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특정 제품에 한정되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정수기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그 품목도 다양해지고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장정미 기자 haiyap@

좋은 제품을 비싼 가격을 내지 않고 잠깐 빌려 쓴다는 공유경제는 오늘날 합리적인 소비문화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원하는 시간만큼 정해서 렌탈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절감이 탁월해 소비로 인한 기회비용은 절감하고 그에 따른 만족감은 높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고객 편의 위해 칼라포스몰 송파 강남지사 오픈

▲ 정진석 대표

국내 렌탈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는 다름 아닌 사무기기 분야다. 특히 프린터부터 팩스까지 여러 기능이 포함된 복합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복합기 렌탈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컬러복합기 프린터 임대 렌탈 전문기업인 ㈜칼라테크오에이는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곳이다. 현재 중견 중소기업, 공공기관, 학교 등 파트너사만 900여 곳에 달하는 이곳은 임대매출의 경우 일반매출로 환산했을 때 300억 원대 규모로 추정된다. 장기 불황으로 기업의 호주머니는 가벼워졌고 운영비 절약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렌탈은 다 똑같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과감히 깨드리고 계좌에서 자동 이체되는 칼라복합기 렌탈비를 절약할 수 있는 플랜을 제시해온 정진석 대표의 영업방식이 통한 덕분이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의 변화를 꼼꼼하게 챙기고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는 출력 시스템, 잉크?토너?종이 등의 소모품 구입비 등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사의 사무기기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맞춤 솔루션을 설계해 렌탈료를 낮추는데 총력을 기울여온 정 대표의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CEO들은 앞 다퉈 칼라테크오에이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정진석 ㈜칼라테크오에이 대표는 “매월 일정 수준 이상의 출력, 스캔, 복사를 한다면 임대하거나 렌탈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면서 “비싼 초기 구입비용이나 소모품 유지보수 비용 등과 더불어, 갑작스럽게 고장이 나도 빠른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업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점도 큰 사랑을 받은 배경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최근 칼라테크오에이는 공식 온라인몰 ‘칼라포스몰’을 오픈했다. 칼라포스몰에서는 고가의 복합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여러 복합기 및 복사기, 프린터기를 기종별로 나누어 소개해 다양한 종류의 복합기를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칼라복합기뿐만 아니라 사무실에 필요한 다양한 전기·전자제품을 선보여 토탈 비즈니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영등포구 당산동 본사에 이어 강남 송파 문정동에 개소한 칼라테크오에이 칼라포스 송파 강남지사에서는 사무기기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쇼룸 형태의 복합기 전시 매장도 운영 중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전시매장을 방문하면 포토큐브 모바일 사진 인화기를 통해 포켓용 사이즈의 모바일 사진 출력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쇼룸 형태의 복합기 전시 매장에서는 고객이 복합기, 프린터를 직접 눈으로 보고, 테스트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디자인, 설계, 건축, 도면출력, 파워포인트 일반 제안서 출력뿐 아니라 복합기 용도에 맞게 담당 매니저의 추천을 받아 기업에 맞는 복합기를 구입 또는 렌탈 임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 가치 제고 위해 사회공헌활동 강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경영혁신 부문, ‘소비자가 뽑은 소비자만족지수1위’ 칼라복합기 임대부문,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대상’ 칼라복합기 임대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독보적 1위로 자리매김한 칼라테크오에이. 이제는 단순히 기업의 성장에 매달리지 않고,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하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청소년교육복지 사단법인 ‘새희망씨앗’에 성금과 칼라복합기 프린터를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1,000만원, 한국표준협회에 900만원을 쾌척했다. 근래 들어서도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표준문화예술협회에 칼라프린터와 복합기 30대를 기부해 사회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에 대해 정진석 대표는 “기업의 이익은 소외계층과 나누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앞으로 파트너사의 렌탈료를 기부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지만 모범적인 기업으로 밝은 대한민국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NM